• [게임 리뷰] 택틱스 오우거 리본 44시간 플탐 리뷰.2023.09.25 AM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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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틱스오우거 가 이 장르 원조라 너무 해보고 싶어서 넷상에 있는 한글화된 슈패미컴판을 하다가,

스팀에서 이번에 세일하길래 냅다 질렀습니다.


평이 너무 안좋아서 한참 고민하다가, 그래도 원조는 해봐야지 하는 심정으로 질렀는데

결과는 만족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풀프라이스는 진짜 아니고, 지금은 37200원에 세일중이지만,

제 생각에도 2만원대가 적당한 가격 같습니다.

세일도 오늘, 26일까지니까 한번 고민해 보시길.


전체적인 생각을 얘기하자면, 리본은 레벨링보다 택틱스, 즉 전략에 완전 포커스가 맞춰진 게임입니다.

하나하나 캐릭을 때려서 레벨링 하기 보다는 한판이 끝나면 전체가 렙업하는 시스템이고,

자동 전투까지 지원하니 확실한 전략에 포커싱이 맞춰 리메이크된 게임입니다.

이 때문에 어떤 캐릭 어떤 직업을 새로 키워도 금방 키웁니다. 자동 전투도 레벨링 피로도는 확실히 줄여 줍니다.


대부분 단점으로 지적되는, 난이도가 어렵고, 레벨링이 제한이 되서 더 강하게 키울 수 없다는점.

PSP판 그래픽을 그대로 가져온점, 낡은 시스템으로 인한 불편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란점.

다 맞는 평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괜찮았는데, 난이도는 이 게임을 하기전에 어느정도 팁이나 추천등을 읽으면 

절묘한 밸런스란 생각이들고, 레벨링 제한은 이 게임이 레벨링으로 무쌍직는것 보다 

게임의 이름대로 략을 포커싱해 리메이크 됐다는 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낡은 도트와 시스템은 커버치기는 힘드네요.

물론 그 도트가 취향적이라 저는 괜찮았습니다만, 충분히 공감되는 평입니다.

그리고 확실히 선넘은 난이도 판들이 두세판정도는 있다는 점.


자잘한 단점은 힐사용 직업이 많아서 힐러가 유명무실, 아이템 사용을 권장하는 겜이지만,

쓰는 템만 쓰게된다는점. 카드버프시스템은 최악중 최악의 리메이크라는 점.

무성의한 리메이크를 풀프라이스로 받아먹는 심보는 절대 커버치기 힘듭니다.


하지만, 그래도 파이널판타지택틱스, 디스가이아의 캐릭 키우기 택틱스 게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원조는 한번 맛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저는 굉장히 만족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레벨링제한도 이미 모드가 포럼에 나와있는거 같아서 난이도나, 레벨링 문제는 

개별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보입니다.


절대 풀프라이스로 사진 마시고, 후에 찜해두셨다가 2만원대 세일하면 그떄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ㅎㅎ


댓글 : 18 개
택오 리본이 평이 안좋다고요?? 어디서?
스팀 평가에요. 최근평가가 복합적 까지 떨어진걸 봤어가지고 ㅎㅎ
리본이 아무래도 좀 풀프라이스인데 성의가 없는 리메이크라 위에 나온 부정적인 내용들 대부분도
스팀에서 본 내용들이구요.
오호... 끌리네요.
소드 오브 콘발라리아 라는 게임 모바일로 나온다고해서 기대중인데, 택틱스 오우거가 원조 느낌이라... 추석 연휴 때 좀 해보까요?
저도 관심있는 게임이긴 한데 싱글게임이 나았을 거 같아요;;
그리고 중국에서 만든거라 들었어서 좀 .. ㅎㅎ 택오가 SRPG의 아마 시초일거에요.
진짜? 평이 안좋다는 말이 어디서?
스팀
  • 9457
  • 2023/09/25 AM 06:48
평이 안좋다니 의외네요
플탐 100시간 넘길 정도로 재밌게 했거든요 ㅎㅎ
확실히 가격측정은 이해못할만하긴하지만,,
게임은 처음접하는사람도 재밌게즐길만합니다,,,
시작전 팁이나 약간의 시스템을 이해해야 좋은거 같아요.
아무래도 리메이크가 기존 유저 기존으로 된거같아요.
후반부 직업별 벨런스 무너지는거만 좀 불만이었네요
그렇군요. 저도 후반을 향해달리는 중입니다. ㅎㅎ
저는 택틱스류? 안맞는듯 노잼이였음..한판한판 피로도 넘심해서
진짜 선넘는 판들이 몇 있어서 저도 난이도는 공감합니다.
적어도 보스 카드버프 다먹이고 나오는건 좀.. 줄였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취향맞는 사람에게는 희대의 명작이죠.

아쉬운부분도 많았지만 psp판의 거지같은 직업레벨공유가 사라져서 전 모든게 용서되었네요.
솔직히 도트를 적당히 필터로 확대하고 뭉개버린 이미지는 너무하긴했음.
sfc 판으로 선넘는 판들 해보면 이새키들 이거 아후 시발 하면서 했었는데 ㅋㅋ
SFC판 첨 했을때 HP0되면 완전 죽는걸 첨 알았죠. 몇판동안 최애캐가 안보이길레... ㅜ 첨부터 다시 했던 기억...
카드 버프나 몇몇 단점들은 이해는 가요. 그래도 재밌었어요. PSP판에서 좀 더 UI나 밸런스를 개선해서 냈었다면 어땠을까 아쉽긴 한데 저는 추억이 있는유저에게는 그래도 소장할만한 게임 인것같아요.
저는 전이석이 가지고 있으면 살려주는줄 알았는데 죽기전에 직접사용 해야 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리본에서 테러나이트 한마리 날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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