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ICO] 블록체인 기술로 세계를 혁신하는법2017.09.19 PM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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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조용한것 같지만 세계는 지금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사회의 각종 시스템을 혁신하기위한 시도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무엇이고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간단하게 적어보겟습니다.

 

블록체인은 일종의 고도화된 암호화 기술을 뜻합니다. 이 기술을 최초로 사용한 것이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로서 기능하기위해 해킹이 불가능하고 모두가 투명하게 볼 수 있는 분산화된 네트위크상에 퍼져있는 장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하면, 비트코인은 중앙서버에 이용자들이 접속하는 방식이 아닌 인터넷상에 수많은 컴퓨터들이 거미줄 처럼 연결되어있고 비트코인으로 거래한 내역을 담고있는 장부가 이 네트워크에 저장됩니다.P2P 네트워크를 떠올리면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네트워크상의 모든 컴퓨터에 저장되기때문에(실제로는 일부분에만 저장되지만 필요할 경우 저장된 컴퓨터에 해당 장부를 요청해서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누군가 이 장부를 수정하려고하거나 해킹할려고 하면 각 컴퓨터가 가지고있는 장부를 비교하게 되며, 이때 장부의 내용이 틀리면 해킹을 시도한 네트워크의 노드는 추방됩니다. 즉, 비트코인을 해킹할려면 전세계에 퍼져있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노드들의 컴퓨터를 동시에 해킹해야하는데 이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Trust Machine'이라고도 합니다.

 

거래가 이루질때 생성된 장부는 누구도 수정할 수 없기때문에 이 내용들을 담고있는 블록체인 자체가 인증서로서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 A가 B에게 송금을 하려면,A가 등록한 은행에 신청을 해서 B에게 보냅니다. 그리고 B는 자신이 등록한 은행을 통해서 자신의 계좌로 돈을 받습니다.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A가 B에게 직접 송금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은행이라는 제3의 기관이 필요없게 됩니다. 물론 이때는 블록체인을 이용한 가상화폐의 형태로 송금을 하게되겟죠. 아뭏튼, 중간의 제3자 없이 개인 대 개인, 개인 대 기관, 기관 대 기관등의 직접거래가 가능하게되며, 따라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국제간 거래의 경우 수분에서 많게는 30분안에 송금이 끝나기 때문에 수수료와 시간면에서도 훨씬 저렴한 거래가 가능하게됩니다.

 

그다음 특징으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의 거래는 투명하다는 것입니다. 거래내역을 누구라도 열람할 수 있기때문에 어떻게 거래가 이루어지는지 숨길수가 없습니다. 한번 작정된 장부는 수정할수도 없고 누구라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비지니스 거래에서 많은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최근들어 ICO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Initial Coin Offering의 약자로 회사를 상장할때 사용하는 IPO를 Coin으로 바꾼 약자입니다.

ICO들의 사업내용을 보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일들을 블록체인 기술로 혁신하고자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OPUS라는 프로젝트는 작곡가들을 위한 네트워크를 만드는것인데, 블록체인으로 작곡가와 구매자가 일대일로 직접거래가 가능합니다. 한곡이 $1이면 작곡자는 $0.99를 받게 되는것이죠.

중간에 음반사나 다른 어떤 유통사가 없기때문에 가능한것입니다. 이외에도 부동산거래, 주식거래, 아프리카의 다이아몬드 거래, 식품 원자재 거래, 음악외에도 영화나 다른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거래, 대학생들의 알바를 위한 거래등등,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서 당사자들의 직접거래를 가능하게하고 보안이 보장되는 안전성도 확보를 하는것입니다. 모두 제3의 기관이 필요없기 때문에 Buyer의 구매비용이 저렴해지면서 Seller도 이득이 됩니다.그리고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돈을 받기위해 한달 두달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이외에도 물리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한 점 때문에 사물인터넷(IoT)에도 사용될 것입니다. 인터넷이 연결된 전기자동차,  집과 사무실,등에서 이 블록체인 기술은 필수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물들이 서로 인터넷으로 연결된곳에서 해킹이 일어나면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물 인터넷을 위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는 IoTA라는 가상화폐가 있습니다.

 

해킹이 불가능한 고도화된 암호화 기술과 투명성, 저렴한 비지니스 관리비용을 가능하게하고, 시간도 아낄 수 있는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앞으로 일어날 산업혁명에서 블록체인은 필수가 될것입니다.

댓글 : 2 개
뭘 공부해야될까..
저희 옆 연구실에서는 이놈을 계속 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블록체인 블록체인 할때마다 그게 먼데...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잘 알아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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