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좋은기업이 정말 많은 한국주식시장입니다2020.11.27 PM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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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는 종목수를 줄여서 1-3개로 운영하면 수익률이 올라갈것같은 생각을 하다가도 막상 매수를 할때는 내몸은 어느새 자동분산화를 하고있습니다. 10개 남짓하던 종목수가 오히려 18개로 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종목을 고르다보니까 정말 한국주식시장은 좋은기업들이 많고 가격도 아직 살만한것들이 너마나도 많아서 가지고 있는 돈으로는 다 담을 수 없다는걸 알게됩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이런 강세장에서 돈을 못번다고 할까요?


1. 일단 기본적인 기업분석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네이버에 접속합니다 -> 화면상단에 '증권'을 클릭합니다 -> 어디서 누가 말했거나 들은 기업의 이름을 검색합니다 -> 화면을 내려서 그 기업의 제무제표를 봅니다. 년도별로 분기별로 그 기업이 얼마나 벌었나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최근으로 올수록 이 기업의 매출이 늘고 이익도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기업이면 일단 목록에 저장합니다. 적자기업은 패스합니다. 반드시 이익이 계속 늘어날순 없기때문에 코로나같은 사태로 줄었더라도 기업은 정상일 수있습니다. 물론 그 기업이 멀 하는 회사이고 업종의 분위기는 어떤지도 알아봅니다. 요즘 유투브 채널 많으니까 믿을만한 곳에서 정보를 얻습니다. 어디 이상한 양아치같은 돈받고 종목추천해주는 채널은 가지마시고 검증된곳을 알아봅니다.

 

반대로 유투브에서 괜찬아보이는 종목을 알게되더라도 자신이 직접 제무제표를 확인해 봅니다.

 

2. 좋은기업이라고 판단되는 기업의 차트를 보고 가격을 확인합니다. 이미 많이 올라버린 후라면 목록에만 저장해두고 매수는 하지 마십시요.


네이버에서 저 작업만해도 확률은 확 올라갑니다. 5분도 안걸립니다. 다만 지금은 반도체나 2차전지, 전기자동차와 관련한 업종들이 주목을 받고있으니 투자당시 상황에서 어떤 업종들로 자금이 가고있는지는 잘 파악해둬야합니다. 건설, 금융업도 애널리스트들의 추천대상입니다.

 

3. 마지막으로 매수한 후 기다립니다.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공부가 안되어있으면 이걸 못합니다. 왜 기다려야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고 돈을 넣었으면 바로 결과가 나와야 되는줄 아는겁니다. 기업활동과 투자활동의 시기가 항상 일치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기업이 정상적인 상황이고 가격도 매수하기에 적당하다면 기다리기만 하면 넣어둔 돈이 점점 불어나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3단계로 개인들도 돈을 불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한국에 찾아왔습니다. 유투브 채널이 참 많은데 3프로tv와 815머니가 구독자수가 많고 실제 현역 애널리스트분들이 나옵니다. 꼭 주식을 하지않는다 하더라도 들을만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즐긴다고 생각하고 차분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 4 개
재무제표
개인적인 추천으로 사경인님 재무제표 책 한번쯤 읽어 보시는걸 추천해요
저도 존버는 성공한다는 공식을 믿는 사람인데 진심으로 손절해본 기억이 없네요.
도박하는 느낌으로 딱히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큰돈 덜컥 넣은다음에 5%나 10% 상한선 정해놓고 떨어지면 손절하고 오르면 무조건 익절한다는 사람들 보면 이해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재무제표는 과거를 보는거라 참고자료는 되지만 그것만 보고 사는건 아닌 것 같다는
개인 판단입니다.
안정성 위주인 저는 제가 최소한 소비자이거나 알고있는 회사 위주로 사게되네요.
내가 주워먹은 미디어 정보는 뭐가 진실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는 전제를 두고요.
세계 전체를 이끌어가는 산업군인지, 내가 알고있는 회산지 요렇게 기준을 두면 사실 몇개 없네요...
버핏할배가 5개만 알면 된다고 해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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