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여친 입원 시키고 왓어요2015.01.05 PM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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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입원 절차 받고
왔습니다

6인실 병실 신청하려하니

항암치료및. 기타 부수 치료때문에

다인실 이용은 애로사항이 많다고 해서

2인실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금액 차이 엄청나내요 ㄷㄷ)

환자복 갈아 입히고 조금 앉아 잇다 가려니

손 붙잡고 안가면 안되겟냐?면서
애처롭게 쳐다보길래

미안하다고 이야기하고 직장 출근 햇는데

통화 계속 오네요

바늘 꼽는거도 무서워 하는데

어찌 수술 받을지 쩝...

오늘 퇴근후 간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약 특성에 따른 부작용 때문에

하루쟁일 잠들어 있을듯해서

그냥 멍하니 쳐다보고 올생각하니 착잡하네요





댓글 : 32 개
힘내세요ㅠㅠ
감사요 ㅠ
힘내세요
네 ㅠ
2인실 비싸요...상급병실이라서.ㅠ.ㅠ 비쌀수 밖에 없음..잘 챙겨드리세요..항암치료 엄청 힘든시기입니다.ㅠ.ㅠ
단기간 진행 치료라 다행인데
두렵기는 마찬거지 ㅠ
저도 수술 때문에 여러차례 입원했는데, 큰 수술 했을 땐 2인실이 낫겠더군요...

잘 되실겁니다.
거의 10-20 차이나더군요
아마 다 잘될겁니다
힘내세용
네 ㅠㅠ
  • Ditch
  • 2015/01/05 PM 12:56
항암은 환자 본인만큼 힘든게 곁에서 돌봐주는 사람이더군요. 환자 본인의 '내가 암에 걸렸구나' 하는 상실감이야 감히 이해한다고 말할 수도 없겠지만 곁에서 소중한 사람이 고통받고 종종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는것도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꼭 당부드리고픈 한가지가 있는데, 본인의 기분 전환을 가볍게 여기지 마세요! 항암환자의 곁에서 함께 고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기분을 항상 환기시켜서 돌보는 중에는 환자에게 좀 더 충실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 정말 많이 중요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자칫 환자와 다투거나 상처만 주고받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좋은 약도 많이 나와있다고하니 부디 잘 치료받으셔서 완치판정 받으시기만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부디 완치되엇우면 ㅠㅠ
  • 1zeno
  • 2015/01/05 PM 12:57
무사 완쾌 하시길..
네 ㅠ
오늘 저녁에 의사와 면담 받아봐야겟죠 ㅠ
쾌차 하시길 빕니다
네 ㅠㅠ
재난 신청은 잘되셧나요? 모쪼록 완쾌하시길...
결국 못햇어요 ㅠ
잘 될 거라고 믿을 수 밖에 없네요...
네 감사합니다 ㅠ
그저 쾌차를 바랄 수 밖에 없엎안타깝네요. ㅠㅠ...
ㅠㅠ

감사합니다.

쾌차해야죠 ㅎ
원래 입원 첫날은 다인실 안줘요. 이래저래 핑계되면서 어떻게든 1인실, 2인실로 끌고들어가죠.

국립암센터부터 대학병원도 3개를 옮겨다니며 입원하고 수술해보며 느낀건데. 다 똑같아요 저건.
저도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항암제 맞으면 중환자실가야하는건데.
그냥 일반 병동으로 잡아준거라고 하더군요
고생허시는만큼 좋은결과로 보답해드릴꺼예요~ 홧팅!!
네 ㅎ

보답 받을겁니다...

반드시...
인연이란 그렇게 쉽게 찾아오는것도 아니니 다 잘될꺼라고 생각합니다....
킬유는 어디 갔습니까? ㅋㅋ
이런글까지 킬유는 원하시면 1일 1킬유
ㅋㅋㅋㅋㅋ
수술 잘 되시고 쾌차하시길...
얼른 쾌차하시고 킬유 받으셔야죠 ^_^)

아직은 시작이니 킬유 안하고 힘내시기바랍니다
..[킬유를 받기위해 -_-)잘모셔야될껍니다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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