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여자친구 이야기2015.03.10 PM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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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방 작계 다녀왔습니다...

그져 춥고 추웠고 추웠네

이것뿐...


면대장님이 꿀빨게 해준다 놓고 조기 퇴소 시켜줘서

집에 5시 쯤 도착

집에 도착해서 씻고 티비 켜니..

여친왔네요

샤워를 마치고 여전히 속옷 차림으로 와서는...

여친: 오늘 회사 남자 직원이 나한테 수작부려

그래서 뭔소리인가 들었더니..

최근 회사 복귀하고 와보니 경력사원이 들어왔다는군요.

나이는 여친보다 2살 많고 과장으로 회계팀으로 들어왔는데

같이 밥먹으러가자 커피마시러가자 라고 묻는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직원들과 친해지려고 하나보다 했답니다.

자기 외에도 다른 직원도 있었다고...

개인적으로 만남을 요구하거나 하지는 않는데

노골적으로 자기를 어필하려하고 휴일에 시간있냐는 식으로 물어온다고 말하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기분 상하지 않게 거절했는데...

그 행동이 매일 같이 이어지니 스트레스받는다고 하더군요.


나 : 그럼 남자친구 있다고 해

여친 : 그랬는데 그래도 한번만 만나 달래

그러면서 속상해하는거 한 30분 들어줌..

뭔 이야기를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요 ㅋㅋㅋ

속이 후련해질만큼 말했는지...

옆에 찰싹 붙어서는..

여친 : 나 어떻게 해? 그 남자랑 사귀어 버릴가?

나 : 그럼 나 방빼야겠네... 요번주 이사햇는데...

여친 : 그럼 그 남자랑 살아야겟네

나 : 나밖에 없다고 할때는 언제고...

여친 : 에이 농담이야... 이리와봐

하고는 육체적인? 사랑 공세를 여친께서 서비스~

나 : 솔직히 우리 누나가 남자한테 인기 좋다니까 간수 잘해야겠다.

여친 : 어떻게 간수 잘 할건데? ㅋㅋ

나 : 육체적인 증표를 남겨야하나...?

하고는 키스 쪽 해줫더니...

여친 : 증표가 이거야? 이거 말고 다른게 좋은데...

하면서 말하길래...

나 : 가서 옷이나 입어

하고는 엉덩이 살짝 때려줌...

옷입고 와서는 남자 직원이 계속그러면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그래도 안되면 말하라고 이야기하고 고민해결

저녁을 뭘 먹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오늘 향방작계가서 통제관으로 온 간부가 준 전투식량 잡채밥하고 김치볶음밥?으로 떼웠네요.


댓글 : 44 개
어.............음..........................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시바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글을 클릭했을까ㅠㅠ
지금 여러분은 부귀영화 홈페이지를 보고 계십니다
와 이젠 막 중간에 킬유하게 만드네.... 요새 간통법 없어졌다고 죄가 없는 줄 알고 착각해서 날 뛰는 애들 많은 듯하니 킬
정확히는 결혼은 아직입니다?? ㅋㅋ
그럼 방 뺄 각오를 해두셔야 할테니 킬유!
으앜 ㅋㅋ
하고는 육체적인? 사랑 공세를 여친께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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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속옷입고 부비부비요.....

뭘 상상하시는겁니까 ㅋㅋ
킬유
짧고 강하시군요 ㅋㅋ
난 항상 알면서 들어오고 클릭을 하지...

하...

킬유!! 반드시 찾아내리라...
ㅋㅋㅋ
어..음..리암형님한테 얘기해야하나..(..)
살려주십쇼
님 고소
헤헤헤헤 사랑한 죄로요? ㅎㅎ
여고생 여친 있어서 하나도 부럽지 않습니다.....
참고로 저는 31세 여친은 19세...
^^;;;
경찰아저씨 여기에요 여기!!!
철컹철컹
kill you!!!!!!kill you!!!!!!kill you!!!!!!kill you!!!!!!kill you!!!!!!kill you!!!!!!kill you!!!!!!kill you!!!!!!kill you!!!!!!kill you!!!!!!
추천 감사합니다 ㅋㅋ
아니 이게 뭐야 대체
제 사적인 일기를 작성하는 곳입니다 ㅋㅋ
내 여친도 최근 마트에서 수작부리는 정직원 한명 있었는데.....
문제는 여친이 거기서 예전부터 일해왔던 곳이라
거기 부점장이랑 엄청 친해서 부점장한테 말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수작부려서 출근하기 싫다고 부점장한테 말해서
수작부리던 직원 다른 점으로 발령나감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이거 써먹어볼가요 ㄷㄷ???

근데 일단 제 방식으로 ㅋㅋ
킬유
추천 감사요 ㅎㅎ
음???
대놓고 킬미 킬미 플리즈 하시는 글은 거의 못봤는데... 호오..

암튼 킬유
그나저나 저희 매형도 누나한테 찝적거리는 팀장 있어서 회의실에서 개발랏다던데

발랏다니.. 궁금하네요 ㅋㅋ
해피 엔딩으로 이어지는것 같은데...음... 먼가 잘된건데...음...이건 이것대로 화가...(러브히나 만화책에서 나온 대사인데,,,흐으...)

이런 말을 내가 쓸줄이야 ㅠ
ㅋㅋㅋㅋ
이 분 이런 반응에 맛들리신듯 ㅋㅋㅋㅋ
하하하하하하

조금 여친과의 대화를 와전되게 전달했습니다만...

일련된 스토리는 어느정도 진실됩니다 ㅋㅋ

그러면서 울라프님도 자주 오시는군요 ㅋ
제가 저런이야기를 나누다 해어졌죠 허허허헣
힘내세요 ㅠㅠ
  • Mr X
  • 2015/03/10 PM 09:08
I don't know who you are.
I don't know what you want.
If you are looking for ransom, I can tell you I don't have money.
But what I do have are a very particular set of skills, skills I have acquired over a very long career.
Skills that make me a nightmare for people like you.
If you let my daughter go now, that'll be the end of it.
I will not look for you, I will not pursue you. But if you don't, I will look for you, I will find you, and I will kill you.
Good luck
  • Ron-
  • 2015/03/11 AM 10:19
보통 사귀면 자잘한 문제로 성격차이가 나서 싸우는 일이 많은데
마시로땅님은 큰 문제(?)를 해결해서 그런가 자잘한 문제가 별로 없네요
이걸 미루고 나중에 결혼하고나면 이런것들이 막 터지는 시기가 있어요
그래서 미리미리 싸울거 싸우면서 성격을 맞춰 나가야 하는거죠

음..결혼까지는 너무 앞서갔나,, 암튼 행복하세요
전투식량을 주다니... 먹어본지 오래되서 먹고 싶네유ㄷㄷ 올해부터 민방위라 웁니다.

그보다 흠.. 여친 이야기는 볼때마다 킬유를 하고 싶어지네유ㄷㄷ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했는데도 그래도 한번만 만나달라고 했다면 저라면 한번 찾아갔을듯 하네요.
괜히 열받네요ㅋ
아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눌러봤을까

킬유 킬유 킬유 !!!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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