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여친이야기2015.06.09 PM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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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라더니
여친 회사 출근 차림이

흔히 말하는 비서 차림...
스타킹에 정장인데

처음에는 왠지 야릇 했는데
요즘은 그냥 아무 생각도 안드네요...

최근에는

여친이 피곤해 하길래

가끔 스타킹 세탁해주기도 하고...
(그냥 약하게 세탁세제 풀어서 손빨래)

편의점가서 스타킹 사오기도 하는데
(편의점 직원이 이상하게 쳐다보긴하지만...)

취향저격인 검정은 잘 안신더군요
커피색이랑 살색은 많이 신던데

사놓앗던 스타킹하고 빨아둿던
스타킹 올 나갓길래
퇴근하고 편의점가서 검정 사다 줫더니

군소리 없이 신고 출근 하던데...

검정색 스타킹 체질인듯...

왠지 모르게 야릇하게 느껴지고...

알바한 돈도 잇겟다
오늘 저녁에 물어봐야겟네요
가터벨트 사다줘도 되냐고 ㅋㅋㅋ



댓글 : 8 개
검은색이 진리[...]
가터벨터는...어...음..
굳.입니다
굳쟙!!!!
뭘 물어봐요, 물어보긴.
그냥 사다가 살포시 놓아두면 됩니다.
여친에게 스타킹을 계속 선물해주시면될뜻. 물론 검정으로.
일단.. 킬유!!
선조치 후보고
먼저 구입후 이야기
지속적인 검정스타킹 선물이 이어지면 여친분이 대충눈치 채실거고, 그러면 취향저격 당하실것 같습니다..
물론 검정스타킹도 '데니아'라는수치에 따라 진함과 옅음이 다 다릅니다...(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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