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여친 속옷 사다준 이야기2015.06.23 PM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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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스타킹 이야기 했는데

카터 벨트사서 줬습니다

왠지 부끄러워서 그냥 상자로 주고는

밖에 나가있다가 한 10분정도 있다 들어오니

소파에 앉아 있던 여친이 문앞으로 오더니

여친 : 이거 안비싸?

라고 물어보면서 정장 치마만 입은 상태로 허벅지위로 살짝 치마를 들어 올리면서 보여주더군요

벌써 입었을줄 모르고 무방비 상태로 들어왔는데 뜻밖의 눈호강에 빤히 쳐다보니까

그만 쳐다보라면서 어깨를 스매싱

여친 : 뭔 이거 느낌이 야리꾸리하다

라면서 누가 내 스타킹을 잡아 당기는 느낌도 들고 허리 느낌 이상하다라면서 끈도 매만지면서 부스럭 거리길래

마음에 안들면 벗어도 돼 라니까

아니야 마음에 들어... 라면서 팔붙잡고
헤실헤실 웃어주더니

이거 사러갈때 되게 쪽팔렸지?

하면서 남자가 여자 속옷 사주는게 얼마나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안다면서

되게 좋아 하더군요...

나중에 회사 갈때 입는다면서 벗고 와서는

우리 회사 직원에게 보여주면서 자랑해야겠다 라면서 말하길래

그만두라고 했더니

왜? 싫어?

라고 하길래

변태 같은놈으로 보일까봐...

했더니

그래도 보여줘야지... ㅋ

하길래 참아달라고 이야기 하고는 말했는데
아무래도 여친 회사 한동안은 가지 말아야 할듯한 느낌이 드네요
쳐다보면서 변태 취급하겠죠?

날씨가 좀 선선 해질때즘 여의도 공원가서 한바퀴돌고

한강 공원가서 치맥 땡기고 왔는데

하루하루 진짜 너무 짧네요...




Ps.저번에 댓글을 통해 스타킹의 색깔 농도의 기준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앗네요

댓글 : 20 개
왜 갑자기 시비임?
여기 있던 버드 미사일 버튼 어딨죠?

가져오세요!
비추미사일! 이전에

남자가 변태인게 뭐가 나쁜데요?
이런 사람들은 반드시 강등환을 먹어야 한다
아 몰라 킬유킬유!!!

저도 여친생기면 한번 선물해보고 싶네요 가터벨트....
모니터속의 여친한테 아이템사줬나
킬유
모르겠고 일단 킬유
SYSTEM : [슈퍼집아들내미]님이 아바타[검은색 가터벨트(하의)(계정귀속)]을 구매하였습니다.

안부러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차피 오늘하루종일 천둥 번개 우박 지진 해일 태풍 운석충돌 일어날껀데요 뭘...........
마누라한테 하나 장만해줄까;;;
죽일꺼야
어제 사도가 안 나타나서 이러는겨?! 부ㅡ르르르르릉
킬유
하...난 알면서 왜 들어왔지 ㅠ
좋지요 ㅎㅎㅎㅎ

데니아도 아시고

여친이 착하시네

저같은 경ㅇ에는 여친한테 한번 입히려면 얼마나 공을 들여야 하는지 ㅠㅠ
하.. 그래도 훈훈하니 괜찮네요
버드미사일!! 버드미사일!! 응?.. 이미 누가 눌렀군..
간만에 왔더니 이런 글이나 쓰고.. 킬유!
재밌으심 두분다 ㅋㅋ

참고로 데니아 수치는 낮을수록 옅고 높을수록 진합니다 하핫;;

남자는 변태라는 이름의 신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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