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요즘 와이프한테 속아 결혼했다 생각이 듭니다 2015.12.15 PM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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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특징이
여자 답지않은 호탕함? 걸걸함이랄까...

샤워 하고 나오면 옷좀 입고좀 나와야 하는데

항상 알몸으로 욕실에 나와서 주섬주섬 입음...
(요즘엔 제가 잔소리 해대서 요즘 양호한대..)

뭐 와이프니까 라고 넘길수도 있는 문제인데

진정한 문제는 욕실이 거실창문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고 커튼이 없음...

즉 건너편에서 건물서 볼수 있습니다
(궁금하면 건너편 건물 입주하세요)

침실에서는 팬티 한장입고 잘려고 합니다...

자기 말로는 브래지어가 불편하고 항상 이러고 자서 옷입고 자면 잠이 안온대나...

덕분에 여자들의 마법 걸리는 날 때문에 시트를 한달이상 못 깔아둡니다..

이거라도 좀 입고 자라고

캐미솔 사다줬는데

두어번 입어보고는 안입음...

심지어 자기가 같이 입고 자자고 산 커플 잠옷도 안입음...

밥을 먹을때는 며칠 굶긴 것처럼 허겁지겁 먹음..

숟가락 젓가락 다들고 허겁지겁...

전 드라마나 애니를 자주 보는 편인데

와이프는 스포츠 및 뉴스만 봅니다...

보고있는데도 갑자기 자기 보고 싶은거 있다면서 채널돌림 ㅠ

마트에 가도 전 가격하고 무게를 따지는 편인데

와이프는

세제를 사야한다.

코너 간다

세제가 보인다

집어든다

가격따위 모른다.

산다

이거임...

아저씨 스타일...


퇴근이나 외출하고 오면 양말 벗겨달라고하고 냄새나냐고 맨날 물어봄...


처음에는 안그랬는데

요조숙녀에 난 아무것도 몰라요 였는데

그게 내숭이었다니 쳇 ㅠ
댓글 : 40 개
행복하시네염 부럽슴다 ㅎㅎ
첫번째는 진자 콩닥 걸립니다
이웃주민이 볼까봐
뭐가 바뀐거 같다능
그러니까요... 처음엔 안그랬는데 ㅠ
남편과 아내가 바뀌었다!
그렇습니다 제가 아내입니다 ㅠ
목욕 후 팬티 한 장만 걸친 캐릭터는 딱 한명 본 듯...
츠네모리 아카네. -ㅅ-
잘 때는 브라를 벗고 자는 게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오홍...
가벼운 운동이나 기타 등등 부부가 같이 할 수 있는 취미를 찾으시고

주말마다 하시기를 좀 추천합니다.

권태기 오신것 같네요
주말에 못나가서 안달입니다

권태기보다는 ㅠ
갑갑하다고 집에서는 브라 안 하시는 분들 있다던데.. 여기도 한 분 계셨군요.
하하...
저도 한명 알고 있네요..-_-
근데 저희 와이프는 아무것도 안입습니다...
상아내;
네?
.............ㅋㅋㅋㅋㅋ 내가 원한 엔딩이 왔다!!!
해피?배드?새드?네버엔딩?
고통 받는 엔딩 ㅋㅋㅋㅋㅋ
아낸데 상남자야
아내가 농구하자고 하면 전안합니다 ㅋㅋ
제 와이프될사람하고 똑같네요 ㅠ
오호 그래서 어딨죠??
친구들한테 들었는데 집가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브라 벗은거라던데요 엄청 불편하데요 근데 입고자던 습관있는 애들은 안정감이 있어서 입고도 잔다고 하더라고요 사람 성향이죠뭐..
브라 벗는건 좋은데 셔츠라도 입어 줬으면 하는게 제 청 ㅠ
머...그런거죠...=-= 무튼 결혼하셨으니..행복하게 사시길..ㅋㅋㅋㅋ
큭 내맘도 몰라주고 ㅠ
그래서 침실은 어디서 잘보이는거죠?
침실은 안보여요 ㅋ
마시로땅님의 ㅂㄹㄹ를 와이프분이 가지셔야겠는데요...뭔가 성별이 뒤바뀐 느낌이네요 ㅎㅎㅎ
집에가면 제가 맨날 잔소리해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잉 웃지마요 ㅠ
남편님이 브라를 차고 다니면 그 자태에 기겁해서 입으시지 않을까여
참고로 자기옷을 제게 입힙니다...
다른집도 비슷합니다
그...그렇군요..
여기 뭔가 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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