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금연 저금통 뜯었어요..2017.04.05 PM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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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을 하고 나서..

 

하루에 4500원씩 모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터라...

 

허리까지오는 맥주병 모양 저금통을 사서 

 

일주일치 씩 몰아서 넣기도 하고..

 

잔돈 생기면 넣기도 했는데...

 

아내가 갑자기 맛난거 사준대서

 

졸래졸래 쫓아가서 먹고 

 

집에 오니 저금통이 뚜껑을 열고 벌러덩 누워 있더군요....

 

아내 왈

 

"저금통에 돈 꽉차서 현금으로 바꿔놨다."

 

그리고는 약 167만원을 주더군요...

 

저금통은 계속 모을 생각이고..

 

이제 이 돈을 가지고 뭐할지 행복한 고민중 ㅋㅋ

 

아내를 위해 쓸지 나를 위해 쓸지..

 

댓글 : 6 개
저를 위해 써주세요 제바알~
아내 분 선물 ㄱㄱ
밥사줘
음....아내분과 같이 펜던트같은 악세사리 어때요?
난 또 아내가 말도 안하고 저금통 뜯어서 그돈으로 맛난거 사준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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