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뻘글] 옛날 영화2022.09.08 AM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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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문을 닫고

따릉이를 10키로를 타고 집에 오면

12시 전 후

 

맞벌이를 하는 마누라는 자고 있고,

초딩 아들도 지 방에서 꿈나라로

 

씻고 앉아 적막함을 지우기 위해

티비를 틉니다.

 

우선 자연인이 찾아 채널를 돌리거나

스포츠 채널을 틀어 놓습니다.

 

하지만

 

언제 부턴가 영화 채널을 틀어 놉니다.

 

보았던 영화를 볼 시간에 새로 나온 영화를

보는게 낫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지금은 알고 보는 옛 영화들이 좋더군요.

 

매일 티비에서 하는 영화들

어젠 아놀드 형님이 나오는 토탈리콜

어릴적 보고 놀란 영화였었는데

 

오늘은 수십번 본 악마를 보았다를 보고 있네요.

 

새로운 것보다 예전에 보고 알고있는

영화를 보는 옛날 사람이 되어 가고 있나봅니다.

댓글 : 10 개
매일 그렇게 끝나시면 힘드시겠어요.
저 보다 더 열심히 사는 분도 많아요 ㅎㅎ
전 얼마전부터 왕가위 감독의 작품을 다시 찾아보고 있는데, 어렸을 적 보았던 느낌과 많이 다르게 다가오더라구요.
저도 최근에 화양연화를 보았는데
저는 어릴적에 봤을때가 뭔가 더 여운이 남았던거 같아요 ㅎㅎ
뭔가 슬프네요
다들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고 있을뿐입니다 ㅎㅎㄹ
명작은 수십 번을 봐도 질리지 않죠. 따릉이 10키로 대단하십니다.
유일하게 운동이라 할만한게 따릉이 타는것 밖에는 없어요 ㅋㅋㅋ
언제부터인가 추석하면 성룡영화인데 말이죠ㅎㅎ;
아침에는 머털도사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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