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일상] 어머니가 내일 단체김장을 가는데 어떻게 말려야할지..2020.12.12 PM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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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마다 지금때에 외가집으로 친척내외들이 모이는 김장 모임이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지금처럼 확진자 폭증할땐 어르신들이 그래도 위트있게

 

캔슬하실줄 알았는데 기어코 내일 다 모인다 하시네요.. 

 

거의 전국에서 스무명 정도되는 친척분들이 오시는데 정말 말려야겠다고 생각중입니다.

 

내일 아침에 가깝게 지냈던 젊은 삼촌분들 전화해서 모임을 캔슬시키든가

 

축소하던가 해야겠는데 나이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난감합니다.

 

정말 하나같이 성격 좋고, 따뜻하신 분들인데 가족모임 관련해서는 고집이 있으신 분들이라..

 


댓글 : 17 개
안가시는게 좋을듯요
절대로 가면 안됩니다...
말리셔야 해요....
저는 안간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근데 엄마가 간다해서..
글쎄요...말린다고 들으실 정도면 애초에 간다고 안하셨겠죠. 차라리 같이 따라가서 깽판치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당일 날 가지 말라고 한다 설득하기 힘들죠. 못해도 1주일전에는 취소시켰어야죠. 내일 김장을 한다는건 이미 김장을 버무릴 수 있는 준비가 다 끝난 상태일텐데 무조건 가시겠죠.
이때쯔음 김장한달걸 생각했어야 했는데 낭패네요..
최소한 마스크라도 쓰시길 권유하세요
마스크 절대 벗지 못하게 하시고
김장 전후로 소독과 손세척 결벽증 수준으로 신경쓰셔야 할듯
안됩니다. 배째고 드러눕는 일이 있더라도 말리셔야 해요.
지금 사상 최대 하루 확잔자 900명대 돌파했는데
아무리 친척이라도 이건 안됩니다
저도 내일 사촌동생결혼식 가야되는데 제가 안간다해도 부모님은 무조건 가실분들이라 지금 어찌해야할지 난감하네요ㅠㅠ 가족끼리 챙기는 마음은 좋은데 지금 상황에서는 좀더 심각하게 생각하셧으면 좋겟는데말이죠
지금나가면 가족들 같이 큰일납니다.
이미 김장모임으로 감염된 사례가 있는데요.........
하아...
2,3일전에말려도 힘들텐데 당일날 얘기하는건 안될겁니다 그정도로 대규모김장이면

밑준비하는것도 굉장히 힘들고 비용도 엄청들텐데, 이미 다 준비해놨으니까 말리다가 싸움만날거같네요

차라리 손소독이랑 김장할때도 마스크 잘 쓰시게 같이가셔서 얘기를 해보는게 최선일듯합니다.
티비에 신문에 알림문자까지 지금 상황에서 강행은 솔직히 무식한거
제천 얘기 해보세요 ㅋㅋ
제천이 그 김장 모임때문에 확진자 150명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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