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일상] 정성룡 한창때 실력이 정말 어느정도였나요?2023.07.15 PM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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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다고 짤방이나 드립으로 계속 언급은 됬는데 

 

진짜 골키퍼 실력이 폐급이였나요? 아니면 축구외적으로 

 

인성문제나 구설수때문에 덤터기 씌인건가요?

댓글 : 18 개
일본가서 꾸준히 하는거 보면 실력은 있는거 같은데,
대표팀에서는 특별히 인상적인 지점이 적었고, 결정타는 브라질 월드컵 귀국 sns 였죠머..
젤 잘할때는 그냥 특징없이 무난하게 막을거 막는 골키퍼였음
슈퍼세이브는 크게 없지만 실수없이 막아주는 골키퍼였는데 브라질 월드컵 이후로 평생먹을욕 다먹고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폐급취급받다가 일본가서 부활한거.. 예전 이동국같이 멘탈흔들리면 기량 하락하는 타입인거 같음
잘했어요 케이리그에서 선방도 좋았고요.
문제는 국대에서 황당한 실수한게 너무 컷던거죠.
국대 기준 슈퍼 세이브가 아예 없었고 정말 프로라면 당연히 막아야 하는것만 막았죠. 그마저도 가끔 판단 실수로 먹기도 하고요.전혀 국대 수준이 아니었음. 그래서 상대방 유효슈팅과 우리 실점이 비슷했음.
잘 막을 때는 잘 막는데, 괴상한 상황에서 얼탱이 터지는 골을 많이 먹힘
할땐 그래도 잘 하지만
공 날아오면 다이빙 할때 손 좀 쭈~~~욱 뻗었으면 하는 아쉬움.
손은 뻗지 않고 초반부터 포기하고 주저 앉아 버리니...
국대 수준은 절대 아니었음.. 차라리 김용대가..
전북 팬으로 미친동물 인줄 알았습니다
거의 조현우급 선방을 자주 보여줬습니다
조현우가 1급이면 1.5급 정도
내가 저새끼(칭찬임) 한테 어떻게 골을 넣지 라고 생각할정도로...
못 막겠다 싶으면 일부러 손을 안뻤는 수준...
이게 못 막을 수도 있겠지만....화이팅이 넘처야 하는 프로 선수는 좀 그렇죠.
실력적으로는 최상. 인성 문제도 괜찮았음. 다만....귀국길 SNS 사건이....
윗 댓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평균적으로는 국대 주전 골기퍼로써 충분한 능력은 있었지만
큰 경기에서 기복있는 플레이가 있었습니다.
롱킥이 장점이었음 당시 그걸로 득점도 하고..
빌드업 축구 세대가 오면서 그리 매력적인 옵션이 못됨
반응속도도 준수한 편이었음
사실상 롱킥 원툴ㅋㅋㅋ
어처구니없는 실수들이 꽤 많아서 안정감 없는 골키퍼로 기억함
성룡이 실력으로 까는 사람들은 k리그 안보는 사람입니다

k리그선 충분히 잘했음

국대에서 다른 키퍼에 비해 눈에 띄지 않기도 하고
가서 이래저래 일이 생겨서 그렇지

가까이서 같이 일 했을 때 사람도 괜찮았어요

진짜 누군지 말은 못하지만 진짜 인성 쓰레기들도 몇 명 옆에서 봤고여
확실한건 실련으론 김병지 이운재 뒤를 잊는 골키퍼임 그런데 sns 인성 퐈이어로 나락간거지
실력적으로는 국대까지 한 입장에서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당시 한국 최고였습니다. 피지컬도 좋았고.

사실 골키퍼란 자리는 축구에서 특별합니다. 안정감이 중요하기에 신예보다는 베테랑이 중용받을 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해 먼저 자라 잡은 선배를 밀어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그런 자리를 차지했다는 거 자체가 실력을 보여주는거라고 봅니다.

지금도 일본에서는 늘 올스타에 거론될만큼 실력만큼은 발군입니다. 다만 국대라는 자리가 그렇잖아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어있고, 승패에 민감하다보니 선수들의 언행들이 이슈가 되기도 하죠. 그런 쪽으로의 감각은 조금 무뎠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그 정도로 무감각하고 마이페이스였기에 국대 수문장이란 중책을 할 수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나이 또래의 젊은이(운동선수 베테랑이라 해도 사회적으로는 아직 젊은 나이)들이 으례 그렇듯 활달하고 농담도 좋아하는 사람이었던 것이죠. 근데 그게 화를 부른.. 어떻게 보면 SNS가 없었다면 그나마 구설수에 덜 오르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빠이아
올림픽 와카로 뽑혔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잘했었음 뻥글전 pk도 막고 후에 파이아로 조금 그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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