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일상] 드론 취미하면서 가장 쫄렸던 순간2024.03.05 PM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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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디 괜찮은 곳 없으려나 하고


SNS를 뒤졌는데 중문에 있는 약천사가 눈에 띄더군요.


그래서 주말에 방문해 근무하시는 보살님께 허가받고

 

이륙을 똭 한순간,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구름이 심상찮게 낀걸 보고

 

예상을 했어야 했는데 소나기가 와르르 쏟아지더군요..

 

급한 마음에 바로 쓰로틀을 아래로 내려서 긴급착륙을 했습니다.

 

다행히 프로펠러 회전이 빗물을 막아줘서 큰 데미지는 없었지만

 

지난 1년간 드론 날리면서 가장 쫄렸던 순간 아닐까 싶습니다..

 

동호회분들 경험담 들어보면 바다에 잠수시키던가 나무에 걸리던가해서

 

드론과 작별한 경험이 많은데 저는 그 순간이 가장 쫄렸네요.

 

 

댓글 : 10 개
DJI케어 잘 되어 있어서 안심되더라구요
케어 1년 신청했는데 다행히
써야할 순간은 없어서 다행이였습니다ㅋㅋ
직업 상 드론 자주 날리는데
바람만 없으면 폭우 속에서도 잘납니다 ㅎㅎ
인스파이어나 방제용 드론같은
대형드론인가요? 그거는 확실히 빗물 정도로는
데미지가 적은것 같더군요. 잘 말려줘야겠지만..
무려 매빅 미니 인데요
프로펠러가 그렇게 설계 된건지 비가 잘 안들어가더라고요
잘몰라서 그런데 비맞으면 기본 방수기능이 없어서
엄청 취약한가봐요?
전자제품이라 습도에 취약합니다.
어느정도 비는 괜찮겠지만 잘 말려줘야되요.
실리카 겔 이불로 덮어줘야 겠네요.
노콘 걸려서 혼자 추락한게 저는 좀 트라우마로 남더라구요. 다행히 DJI케어로 처리했는데
그뒤로는 늘 불안하더라구요.
저도 노콘으로 케어 한번 써먹었는데.. 공짜는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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