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일상] 저번 대선이 생각나네요.2024.04.10 PM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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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3월, 당시 저는 군대에 있었고 

 

부대에서 마련한 버스를 타고 바깥의 투표소로 향했습니다.

 

당시에 투표를 할지말지 선택할 수 있었지만 전중대원이 빠지지 않고

 

참석했습니다. 관심이 없는 애들도 근무 빠지고 

 

그리운 바깥구경도 할수 있다는 메리트가 너무 커서 빠지는건

 

그 꿀같은 기회를 버리는거나 마찬가지였으니까요.

 

그렇게 부대를 벗어나 시골읍내의 체육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잠시 상쾌한 바깥공기도 맡고

 

복귀했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꺼낸 핵심은 지금부터입니다.

 

그날 저녁쯤에 서로 박빙이지만 이재명 후보가

 

좀더 우위라는 소식을 듣고 안심한채 취침을 하러갔습니다.

 

다음날 기상하고 바로 행정반 TV로 달려가서 YTN의 결과를 보는데..

 

윤석열 그놈이 당선됬뎁니다..자기 손바닥에 왕 자쓰고 개사과나 하는놈을

 

뽑아준놈이 반절 이상이라 이거에요..그때의 충격과 악몽이 다시금

 

되네이네요. 뉴스를 보면 민주당 + 조국혁신당 쪽으로 낙관론이 크긴하지만

 

설마 또 그때의 악몽이 재현되지는 않겠죠?  방금 투표마치고

 

나오는길인데 내일 아침이 불안하네요.

 

날씨는 오랜만에 미세먼지도 없고 쾌청한 마당에 왜 내 마음은 불안한지..

댓글 : 7 개
위안이 되네요. 힘내세요.
전 해외거주민 투표때 박근혜 뽑힌거 보고 어이가 출타햇었습니다. 사비들여서 고속철 타고 상하이까지 가서 한건데 ㅅㅂ....나중에 최순실 터졌을땐 더 ㅈ같았음 ㅋㅋㅋ
이재명 윤석열은 이준석의 젊은 남성층 꼬시기가 통하는게 보였기에 열받아도 그러려니 했는데

문재인 박근혜 때가 환장할 상황이었죠. 여자라서 뽑았다. 아버지 없이 큰게 불쌍해서 뽑았다..라니..
지난 대선 무효표 30 만

거주지외 투표지 봉투 테이핑 하지ㅜ않아서 무효

표함에서 관리 하던 그 ㅁㅊ ㅅㄲ 들은 왜 묵인 한걸
까요 .... 이번에도 모르는 사람들 많더군요

카더라 아니고 팩트 임니다
선관위 왜 있는 건지 ...
  • netji
  • 2024/04/10 PM 02:39
불안한건 저도 매한가지 라서 ..
주변 사람들에게 밭을 더 갈아야 합니다. 그래야 조금 더 안정됩니다. 국회의원은 표본이 작아서 진짜 몇 표 차이 안나는 경우도 왕왕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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