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철 없는 유치원생2018.05.02 PM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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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유치원 운동회 참여하러 갔습니다.

 

5세, 6세, 7세반 이렇게 있는데..5세, 6세반은 교사 말 잘들으며 질서정연하게 있는데

 

맘껏 뛰어다니며 돌아다니는 애들은 7세들이 많더군요.

 

그걸 보고 혼잣말로 "7세 애들이 철이 들어도 더 들고 말도 잘 알아들을텐데 왜 저래"

 

그걸 들은 와이프왈

 

"다 똑같지. 학교 군대 직장 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맘대로들 하잖아"

 

반박도 못하고 끄덕였습니다.

 

 

댓글 : 6 개
  • Jiha
  • 2018/05/02 PM 07:21
원래 일곱살쯤에 심하다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좀 움츠러들고 고학년 가면 또 바뀌죠.
그러게 말이에요. ㅋㅋㅋㅋ
와이프분 학교, 직장은 그렇다 쳐도 군대는 어떻게 아시ㄴ......
익숙해지면 맘껏 활개치는게 인간이죠
짬이 되니까 말이시
초등학교 참관수업이 있어서 한번 가봤는데, 딱 보고 느낀 거 하나..
이야... 요즘 초등교사 하려면 인성이 부처님급은 되야겄다...는 거
말 잘 듣는 애들이 많긴 한데 말안듣는 소수는 진짜 아무리 말해도 안들어쳐먹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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