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고민) 게임은 사치인가2019.09.21 PM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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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인데..형편이 되다보니  지금도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

 

추석 명절때 친구들 술자리에서...공부를 다시 시작한 녀석들이 해가 지나갈수록 하나 둘 늘어나는군요.


일단 기술사 공부가 제일 많았고.  일단 시작 동기는 노후와 일자리 불안감에서 책들 펴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니 게임하자면 한심하게 쳐다보기 시작하네요. 그중에 반은 대학시절 와우했고...

 

서든 총질은 취업하고도 술먹고 많이 했었는데...말이지..

 

 

 

20대의 시간과 40대의 시간의 무게감이 다르다는게 어느새 체감이 되기 시작하네요.

 

게임이란게 시간을 잡아먹는 괴물이기에 나이가 들수록 사치스러운 취미 같네요. 우울하네

 

 

그러고보니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에 많이 걸린다고 하던데..단 40대는 남성이 높게 나타난다는 결과가 있긴 하지.


막상 게임 접는다한들 미친듯 공부 할 정도로 성격이 칼 같지도 않아서 심란하기만 하네요.

 

 

 


댓글 : 6 개
시간대비로 따진다면 모든 취미생활이 사치일뿐이죠.
과몰입은 문제겠지만 남들이 뭘하든 본인스스로가 떳떳하다면 신경쓰지마세요.
글의 분위기는 남들은 공부하고 뭐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나는 놀고 있고 뒤쳐지고 뭐하는 짓인가 같은 분위기인데...
판단은 직접하시길 바래요. 자신도 뭔가를 하고싶다면 공부든 기술을 배우시구요. 저는 그냥 취미생활하나만이라도 좀 편하게 하려구요
줄이면 되죠 관둘필요가 있을까요?
본인이 행복하고자 하는 일인데, 게임을 그만둬서 인생에서 불행한 부분이 더 커진다면 주객전도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건 바람직한 일이 분명하지만... 그 시간 분배가 본인의 행복을 해치는 일은 아닌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취미생활없는 인생만큼 힘든인생은 없다고 생각하네요
참고는 하되 남들 너무 볼 필요 없습니다.
저도 40대인데 취미는 게임, 영화감상, 볼링인데
볼링은 일주일에 한번 영화는 최근엔 안봄 볼만한게 없어서..
게임은 모으기만 함... 이번에 엑원엑스도 삼......... 게임음 몇개 없지만 게임기는 4개나 됨
혼자 살아서 남들 눈치 안봄 내가 좋아서 하는데 남들 눈치를 왜봄?
친구는 집도 사지 말라던데 혼자사는데 뭐하러 집사냐고..ㅋㅋㅋ
난 덕질 할려고 집사는건데.. 남들이 이해 못해도 내가 좋으면 하는거임.....
내 인생인데 내가 즐거워야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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