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MMT와 코인 생각2021.05.09 AM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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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올초까지만 해도 MMT와 코인은 개소리라고 생각했어요.

 

코인때문에, 실물경제로 가서 투자와 고용, 소비에 쓰일 돈이 코인으로 유입되니 돈이 안돈다.

 

MMT는 미국, 일본, 유럽의 극좌파 경제학자나 떠들수 있는 말이지..우리나라가 하면 통화위기가 올거다   이런 생각들을 했죠.

(정말 보수적 관점이죠) 

 

근데 최근 미국 바이든 정권이 들어서고, 코로나 시대에 MMT가 어느새 주류로 등장하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되면 마구잡이로 프린트 되는 돈을  가상화폐 코인이 완충작용을 하는건 당연해 보이더라고요.

 

 

MMT라는게 민간이 아닌 정부주도의 화폐라면, 코인은 말그대로 탈중앙이니까요.

 

 

돈을 마구잡이로 찍어내도 코인시장으로 들어갈테니, 물가는 어느정도 조정될거고

 

돈을 찍어냄으로 올 수 있는 통화위기도 사람들이 코인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 , 통화스왚 형태가 되버리는 상황인거죠.

 

 

 

미국이 기존 QE형태의 국채 발행이라는 수단으로 재원을 메꾸는거에서 벗어나 MMT형태로 재원을 메꾸기 시작한다면

 

코인은 장기적으로 우상향을 가리키는  반드시 해야할 투자 수단이 될 거 같네요.  문제는 무슨 코인이냐지 ㅡㅡㅋ

 

 

 

댓글 : 7 개
아무래도 비트코인 이겠죠

발행량이 정해져있느니 가격떨어질 가능성도 낮구요

  • R.T
  • 2021/05/09 AM 10:45
진리의 반반... 비트코인/이더리움
MMT가 주류가 될거라면 일본은 확실히 전보다 더 잘나가겠네
개인적으로는 현재 코인을 탈중앙화된 화폐라고 볼 수 있을지부터 의문입니다.
정말로 구조적으로, 정치적으로, 논리적으로 탈중앙화 되어있는 화폐인지...

  • Pax
  • 2021/05/09 AM 11:14
MMT이론이 뭔가해서 좀 읽어봤는데 시중 통화량 버퍼로 코인을 이용하면 더 위험해지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MMT는 정부가 통화량을 얼마든지 통제할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하는데 그 버퍼를 세금과 채권에서 탈중앙화된 교환수단인 코인으로 대체하는 순간 통화량 통제권을 잃어버리므로 전제가 깨집니다.

간단하게 대량의 코인이 매도될때 줄어들 시중의 통화량을 정부가 제대로 파악하고 공급하지 못하면 코인의 가치폭락과 함께 패닉셀이 일어날텐데 시중에 넘쳐나게 된 코인을 정부가 매집하지 않는 한 해결방법이 없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코인을 매집할 리가 없을 뿐더러 코인의 흐름을 파악하고 통제할 방법 자체가 없으니 이건 경제붕괴의 위험성이 너무 높네요.

이런 관점에서 보니 미 재무부와 연준의 코인에 대한 불신과 반감이 이해가 갑니다.
정부발행코인을 기존 시장 코인을 가지고 할리는 없을겁니다. 누가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100% 통제도 불가능한 코인을 활용할리는 없어요. 그냥 자체 발행하고 기존 화폐와 연동하는 식으로 가겠지요.
비트코인은 아이콘이고 이더리움,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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