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크하세요] 첫 차사고 후기2021.01.12 PM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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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은... 처가에서 와이프와 집으로 출발하던 길..

 처제가 학원늦을것같가도 역까지만 태워다달라 하여 차를 돌려 처제를 태우고

 역으로 간뒤 처제를 역앞에 내려주고 차선으로 들어와서 신호에 맞춰 신호대기를 하는데

 

 몸이 앞으로!!!!

 

 뒤에서 살짝 박으셧더군요

 박자마자 깜빡이 틀고 둘다 끝차선 사이드에 차를 대고

 박으신분 내리시자마자 죄송하다고 연신 사과 하시고 (제차 뽑은지 3개월 되어서... 대충봐도 새차)

 

 저도 그분도 사고가 처음인 입장이라서

 일단 신호대기중 후방추돌은 무조건 100:0 이라고 알고있어서

 상대방 보험사쪽에만 연락하고 대기

 

 보험사분 오자마자 양쪽다 몸은 괜찮으시냐고 물어보시고 (삼성화재)

 후방추돌 100:0 이고 가해자분께서도 인지하신부분이니 일단 차량확인부터 하시라 하셔서

 간단하게 서로 사진찍고 정비소로 가서 차 넣을려니 정비소 직원분왈

 어케봐도 엄청 살짝 박으셨는데 입고 굳이 안하셔도 될것같고 센서만 체크해보고

 타고 다니셔도 될것같다하셔서 (뒤에 번호판만 살짝 찌그러짐)

 

 전화해서 대인접수 요청하고 (와이프랑 둘이 있었는데 와이프는 출근길이라서 사고직후 어쩔수없이 출근 ㅠㅠ)

 그렇게 둘다 이틀정도 물리치료 받고 몸엔 지장없을것같아서 그냥 대충 마무리했습니다.

 

 와이프랑 저랑 차수리비 다해서 한 100만원 받았네요.

 차 수리비는 번호판 교체비 3만원나오고 끝났습니다. (뒷범퍼 아주 미세하게 기스난거는 정비소분께서 그냥 닦아주셨습니다.)

 대인접수때문에 어쩔수없이 보험비는 오르시겠지만 ㅠㅠ

 

 그래도 최대한 서로서로 좋은선에서 끝낸것같습니다.

 주변에서는 뒷목잡고 내렸어야지 하는데 ㅎㅎ..

 그럴 경황도 없었고 그정도도 아닌데 그럴필요도 없을것같았네요...

 

 여튼 사고로 인해 후유증도 없고 멀쩡하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차는 이후에도 아주 잘타고 다니는중입니다. 허허..

댓글 : 10 개
깔끔하게 잘 마무리 하셨네요
첫사고가 크지않아서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D
요즘 주변에서도 사고 소식이 많네요. 우리나라 겨울은 윈터 타이어 필수인것 같네요.
날추워지기 전이라서 미끄럽 사고는 아니인게 다행입니다 :D
첫 사고가 경미해서 정말 다행이네요...
넵 경미한 사고의 다행이죠 !!
제가 반대 입장인 경우가 있었는데요 20키로 정도로 뒤에서 살짝 박았죠.
뒷목 잡고 내리긴 하셨는데
제가 내리자마자 연신 사과하고 100프로 인정하고 넘어가니
병원 한번 가시고 치료 한두번 받으시고 지금 사례와 완전 비슷하게 넘어가고
차량은 기억이 안나는데 오래되서.... 제네시스급 전후 였습니다.
근데 범퍼 살짝 기스나고 약간 모서리 흠 정도 났는데.
병원비 범퍼 포함 100만원 이하로 끊었습니다. 보험료 약간 오르고 끝났음.
말한마디에 천냥빚 갚는것이죠!!
헐! 사고 크게 안 나고 마니 안 다치셔서 다행이에요ㅠㅠ
운전은 정말 나만 잘 한다고 다가 아니라서@_@
저도 첫사고가 누가 절 들이받을줄은 몰라써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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