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크하세요] 사랑니때문에 고생하시는분들이 많군요... 덜덜2017.02.21 PM 01:43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전 사랑니가 없어서 참 다행입니다.

 

 이전에 왜 사랑니가 없지? 해서 궁굼해서

 교정하는 치과갓더니

 

 엑스레이 보시면서 하시는말씀이

 사랑니가 없네요? 매복도 아니니 그냥 없는겁니다.

 라고 하셔서 깊고 깊은 마음의 안식을 취했죠.


 친구한테 이야기했더니 사랑니 없다는 사람들 죄다 매복니더라

 나중에 아프다고 징징대더라 라길래

 엑스레이까지 찍어서 확인한건디 니가 치과의사냐

 별걸다 아네? 라고 하고 싸운것도 기억나네요 ㅋ_ㅋ

 

 

 

 그래도 교정하면서 중간에 안쓰는 이빨

 발치한후의 그 고통은 아직도 으앓

댓글 : 12 개
  • ver3
  • 2017/02/21 PM 01:46
저희집 남자들은 사랑니는 커녕 오히려 영구치가 덜 나서 쌩돈 나갔죠. (눈물)
아에 뿌리도 없더군요.
전 발치할때 의사분께서 와 이렇게 뿌리가 깊은 이빨은 오랫만에 본다고
이거 뽑는데 좀 걸릴꺼니까 각오좀 하셔야겟다고 겁 잔뜩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생각보다 금방 뽑았는데 아직도 뽑을때 그 아 엄청 안뽑히네 라면서
저 어깨에 올리셨던 손에 힘이 잔뜩 들어간 그 기억이 생생해요
전 군대에서 멋모르고 사랑니 두개 뽑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200만원 가까이 아낀 것 같아 다행이에요
군대 치과쪽 군의관은 대부분 현직 치과의사가 올 수밖에 없는 구조라....
저도 군대에서 자다가 일어났는데 어금니가 갑자기 부셔져서 놀랐었죠
군 병원갔는데 나름 잘해줘서 아직까지 잘 버티고있는데
군의관이 말하길 사회 나가면 5년 이내로 꼭 큰 치과가서 다시 한번 받으라고
나도 여기 군의관이지만 여기 의약제품들 별로 믿음직 스럽지 못하다고
그러셨던 기억이 있네요 ㅋ_ㅋ
저도 없답니다. 개축복
축복축복 :D
하나 남았다...... 근데 뽑기가 두렵다...ㅠ.ㅠ
안뽑으면 죽음을 겪는다더군요!!!
매복은 아픈게 중요한게 아니고 신경때문에 뽑기가 어려워서 의사도 책임 안 지려고 동의서받고 뽑는다더군요 그래서 잘뽑는곳에 가라면서
저도 신경치료 받을뻔한 어금니가 무려 두개... 다행히 신경까지 안내려가서
다 갈아버리고 때웠어요 :D...
전 4개나.. 밑에 두개는 매복니... 끔찍..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