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떡집 사장놈입니다.2020.05.26 AM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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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거운 아침이에요. 저는 6시까지 잠깐의 여유시간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지난 글에 노쇼 얘기를 했었잖아요.

 

10박스 노쇼를 당한 지난 토요일에 오후5시까지 문을 열고 있었는데

 

7박스가 남은거에요. 이대로 가다간 죽도 밥도 안되겠다싶어서

 

서둘러 스마트스토어에서 주문을 체크해서 서울과 인근쪽으로

 

찾아봤더니 앙금은 별로 없더라구요. 결국 파주 중랑구 강동구 성남

 

중원구 분당구 까지 돌면서 배달을 했습니다. 노쇼를 한 인간한테

 

지고 싶지??? 않아서 이 꽉 물고 저녁도 안먹고 배달했습니다.

 

배달을 마치고 집에오니 10시50분이더라구요.너무 힘들어서

 

씻지도 못하고 뻗어서 자고 일요일에 반죽을 하는데 몸이 진짜

 

축 늘어져서 죽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시는 이런 뻘짓 하지 말자

 

몸 망가지면 답도 없으니 천천히 하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떡을 만드는데 그때까지도 피곤이 안풀려서 힘이

 

들더라구요. 이제 나이를 먹긴 먹었나봐요..ㅜㅜ

 

정말 무리하지 말아야겠습니다. ㅎㅎ 다들 무리하지 마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저는 슬슬 일하러 가보겠습니다.

 

 

 

 

 

 

 


댓글 : 23 개
진짜 노쇼하는 인간들 개쓰레기네요.
힘내십쇼.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참 애매한게 선금을 받고 싶어도 한국문화 특성상 잘 되지도 않고....고생 많으십니다 ^^
그러게요. 그게 참 힘들어요. ㅜㅜ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오늘도 홧팅!
감사합니다. 재미없다님도 화이팅!!!
그럴때는 마이피에 삐삐치세요. 떡 좋아하는 아재들 많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ㅎㅎ 마음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이피에 삐삐치지 마세요.
좋은분들도 많겠지만, 반대로 노쇼당한 떡이니 깎아달라고 생떼쓰는 사람도 분명 있을겁니다.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사실 노쇼를 당한 떡이든 그냥 떡이든 제가 열심히 만든 똑같은 떡인데요. 떨이 할 생각도 없고 구걸할 생각도 없습니다. 마이피에서는 이렇게 위로해주는 분들 덕분에 힐링을 하는걸로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구걸이라기 보단 상황을 말해서 필요하신분에게 배송비라도 무료로 보내주시면 서로가 득인상황아닌가요?
고생하셨습니다. 노쇼하는 새끼들 번개 맞아 뒤져라
그정도까진 ㅜㅜ 감사합니다.^^
일정량 이상은 선납도 고려해보세요.
첫 주문 떡 도착해서 가족들이 다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조만간 재주문 할 듯요. 식사대용으로 정말 좋아요.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여름에도 택배주문 괜찮나요?
날이 더워져 떡이 상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ㅜㅜ
조언 감사드려요. 택배 받은 당일은 괜찮아요. 당일 드실만큼 빼놓고 소분해서 냉동실로 넣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데워 먹어도 괜찮아요. 상온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날라가서 떡이 굳어 가거든요.
떡 냉동 보관하시고 데워드실 때... 호빵 데우듯 그릇에 물을 조금 넣고 랩으로 감싸서 렌지에 돌리면 촉촉하게 잘 데워집니다.ㅎㅎ
그럴때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다.. 라는게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되죠 ㅠㅠ 위로 드립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돌백일떡 주문한 사람하고 예단 이바지용 떡 주문하신 분하고 계셨었는데, 퀵기사님이 배달을 거꾸로 하셨더라구요. 이바지 주문하신 분에게 전화받고 서둘러서 퀵기사님께 다시 회수해서 바꿔달라고 했더니 돌백일떡 주문한 집에서 벌써 다 나눠먹고 떡이 없다고 못준다고 하더군요. (떡 배송된지 시간은 약 10-15분 후였습니다.) 딱 봐도 훨씬 비싼게 오니까 그냥 꿀꺽해버린거겠죠.. 그래서 부랴부랴 새로 해서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돌백일떡 회수한건 결국 버리고.. 몇년전 일인데 기억이 선명하네요 ㅎㅎㅎ
ㅜㅜ 마음 아프셨었겠네요. 저도 언젠간 웃으면서 얘기할 날이 오겠죠. ㅎㅎ 서로 힘냅시다. 화이팅!!
그나저나 삼나무 시루가.. 향이 정말 좋긴 한데, 너무 무거워서 걱정이 되네요 사장님.. 어깨 조심하십시오 ㅠㅠ 결국 스탠 시루로 바꾸었습니다 저희는.. 기간이 오래되다보니 가족들 어깨가 다 망가지더라구요, 채도 치고 워낙 무거운거 들고 옮기는 일이 많으니 ㅠㅠ
ㅜㅜ 그래도 이 향을 포기하기가.....떡도 차이가 나더라구요.ㅜㅜ
그리고 나무시루는 수명이 2년정도 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돈이.......
ㅜㅜ 건강 조심하세요. 건강이 최우선이에요.
힘내십쇼. 노쇼는 정말...
맞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날이 애기 돌 잔치 날이라 양가 부모님들 드리려고 떡 주분 했는데
사장님이 오셔서 놀랬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
앞으로도 계속 맛있는 떡 먹고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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