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떡집 사장놈입니다.2020.10.30 PM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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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밤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사실 자다 깼는데.....잠이 오질 않아서......ㅜㅜ 얼렁 자고 싶다능..

 

역시 이럴땐 마이피에 글을 쓰다보면 잠이 오는 관계로.....ㅎㅎ

 

요즘 햅쌀이 나오면서 기존에 쓰던 쌀을 바꿀려고 노력중입니다.

 

이게 쌀 브랜드마다 맛이나 식감이 완전 달라져서 상당히

 

신중해지네요. 어떤건 쌀이 너무 깨끗해서 좋은데 맛과식감이

 

별로고 어떤건 풍미가 좋은데 식감이 영 별로고 어떤건 너무

 

쫄깃하고 어떤건 너무 질겨??지고 막 이렇습니다. 저도 이렇게

 

쌀에 의해 떡이 드라마틱하게 변할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저희

 

떡 기준으로 보면 아직까지 기존에 쓰던 쌀을 능가하는 쌀은.....

 

ㅜㅜ 조만간 단일품종 쌀들도 테스트를 좀 해보려구요. ㅎㅎ

 

(가뜩이나 쌀값이 미쳐날뛰는데 도랐나 닝겐)

 

그 다음엔 블렌딩도 해볼까 싶습니다. ㅎㅎㅎ

 

그러다 보니 요즘 떡을 하루에 최소 6개씩은 먹고 있는데

 

안질리고 맛있네요.ㅡㅡ;; 만든 당일꺼 2개 하루 지난거 2개 이틀

 

지난거 2개 (이건 테슷흐용으로 이틀 지난걸 먹는겁니다.

 

만약 택배로 받으신 분들은 받으신 날 드실만큼만 빼고 냉동보관

 

하셔야 합니다.^^) 그나저나 쌀값도 10프로 이상 올랐고

 

박스값도 다음것부터 인상된다고 하고 앙금 값도 오른다고

 

하고....이래저래 힘든 난관이 예상되네요.

 

요새 날이 많이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코로나는 항상!!!!!!

 

조심하세요. 전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댓글 : 12 개
밀키퀸. 이라는 품종이 있더라고요.
고시히카리, 신동진을 훨씬 뛰어넘는다던데... 혹시 해보셨나요?
좋은 품종 추천해주셨는데 일단 테스트도 못해볼거 같습니다.우선 가격이 너무 비싸고 이런 품종은 수급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ㅜㅜ 감사합니다.
떡의 세계도 깊군요
뭐든 그럴거에요.^^
전 골든퀸3호 매우 좋아합니다 ㅋ
ㅎㅎ 맛있죠. 골든퀸3호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ㅜㅜ 감사합니다.
일단 저희 가족이랑 제가 인정하는 정말 맛있는 쌀은...
개인적으로 양구쌀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그 다음이 철원쌀이구요. 그런데 이게 밥을 지었을때의 맛과 식감이라..
떡으로 했을때는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양구쌀은 다른데서는 거의 안팔고 대부분 농협 하나로 마트쪽에서
팔더군요. 혹시라도 시험해보실생각이시라면 한번쯤은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쌀품종 및 그 안의 수분 농도등 여러가지 생각할것도 많은데...
일단 위에 써놓은것처럼 단연코 어떤 쌀들보다 저 2개가 저와 저희 가족에게는
가장 좋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래떡도 양구쌀로 해서 먹고 있지요.
혹시나해서 추천드리는것이니 무시하셔도 괜찮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제 10월이 가고 11월이 오는데요. 무엇보다 춥다보니 따끈한 떡을 원
하시는 분들이 더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연말도 있을테니, 좀 바빠시지 않으실까 하네요.
힘내시고요. 다음번 글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화팅입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ㅇㅅㅇ)/
우선 감사드려요.^^ 양구쌀은 못들어봤는데 철원쌀은 이미 유명하죠. 참고하겠습니다. 근데 이 떡은 밥을 했을때 찰기가 좀 적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정부미 쓰는곳도 많습니다. 만드는 방법 찾아보셔도 묵은쌀을 쓰라고 되어있어요.ㅎㅎ 우선 저는 정부미를 안쓰는 이유는 전국에서 몰려온 쌀이기에...맛의 편차가 있어서이고 수급이 원할하지 않습니다. 원하는만큼 주질 않아요. 맛이 오락가락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해서 패쓰했습니다. 그리고 바빠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는 영 시원찮았거든요.^^ 다음주는 그래도 월요일 화요일 단체예약이 있어서....
감사하구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오오 재료선택에서 장인정신이 느껴집니다
별거 아닙니다..그냥 먹고살기 위한 몸부림이죠. ^^
어렸을 때 떡 먹다 목에 걸려서 죽을 뻔 한 적도 있을만큼 떡을 좋아하는데...
요새는 떡 못 먹은지 오래됐네요.
혼자 살다보니 바로바로 먹을 소량만큼 살 수 있는
떡집이 근처에 있다면 자주 사먹을텐데...
혼자사는 사람은 주문해서 사먹기에는 양이 좀 많더라구요.
근데 어디서 장사하시나요?
저는 기정떡이라고 술떡만 만들어서 목에 걸리진 않을거에요.^^;;
저도 소량으로 판매하고 싶은데 그러면 떡가격이 너무 상승합니다.포장시간 부자재값등등 그러다보면 구매가 줄어들거고....ㅜㅜ 어렵습니다. ^^;; 냉동했다 데워드시는게....ㅎㅎ 아 그리고 여긴 서울 강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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