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떡집 사장놈입니다.2020.12.14 AM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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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 떡놈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진짜 춥더라구요. 새벽에 나오는데

 

(롱패딩에 얇은 바지에 맨발에 슬리퍼차림)

 

나도 모르게 욕이......ㅜㅜ 따땃하게 입으세요.

 

지난주에는 뭔가 정신이 없었습니다.

 

일하는데 기계가 고장나서 그 날 준비한 떡을 반절정도 밖에

 

못만들고 나머지는 발효가 과해져서 버리고 지난 주중 삼일은

 

아침에 떡 나오기 전부터 매진이라고 문에다가 붙여놓고...

 

근데 그중에 가장 좋았던점은 입소문이 도는거 같다랄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저희가게 근처에 저희랑

 

똑같은떡을 만드는집이 있습니다.)

 

그 집보다 우리집이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오신분이 5분이

 

넘게 있었다는겁니다. ㅎㅎ 그 중에 한 분은 다른분들하고

 

맛을 비교해보고 떡을 50박스나 예약해주셨습니다.^^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ㅋㄹㄴ때문에 단체 예약이

 

취소된것만 4건정도 됩니다..박스수로 따지면 80박스정도

 

되네요. ㅜㅜ 어쩔수 없는데 속이 쓰리긴 쓰립니다.

 

즐거운??? 월욜이네요. 한 주 내내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감기 및 코로나 조심들하세요.^^

 

 

 


댓글 : 2 개
떡을 먹어본 한사람으로써
이집떡 맛떡이죠~~^^
항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먹는장사하면서 맛있다는 말이 가장 듣기 좋더라구요.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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