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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치킨집사장놈입니다.2024.05.30 PM 09:1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글을 써봅니다,
요즘 정말 몸이 열개였음 하고 있습니다. ㅜㅜ
사실 지금도 일하려면 하겠는데 너무 피곤해서 조금 앉아있자는 핑계로
글을 쓰고 있네요. 오늘은 알바천국에 구인공고를 올린 김에 알바와 관련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예전에 떡집을 할 때는 떡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저와 아내가 했었고 직원들은
포장하고 뒷정리 같은 것만 했었는데 치킨 집 같은 경우에는 튀기는 사람 1명
소스 바르는 사람 2명 포장하는 사람 1명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보니
사장은 포장을 하면서 손님들 응대하고 기사님들 상대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고,
포장이 정말 쉬워보이는데 고객님들 요청사항 다 읽어봐야하고 전화응대하고
배민이나 쿠팡 고객센터에 전화해야하고 배달 기사님들 상대 해야하다 보니
사실 제일 바쁘게 움직여야 됩니다. 정말 뭐를 하는지도 모르는데 시간이 흘러갑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저는 직원들이 조리하는 것을 컨트럴해야 합니다. 튀김옷 두께
부터 소스 바르는 양까지 모든 것을 눈으로만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치킨을
정말 자주 먹었습니다. 그렇다고 눈으로 보자마자 매일 지적질 하면 직원들도
스트레스를 받을꺼 뻔해서 심하다 싶으면 조금 여유로워 졌을때 천천히 풀어서
설명을 해줍니다. 한 친구는 상당히 예민한 성격을 가져서 친해지기 까지 참 오래
걸렸습니다. 앗 4시정도에 글을 쓰고 있었는데 정신 차리고보니 저녁9시네요.
위에 글을 썼던 친구가 몸이 안좋다고 못나온다고 연락이 와서 정말 정신없이 ㅜㅜ
오늘은 여기까지만 써야겠네요. ㅜㅜ 또 일하러 갑니다.
- 좋은곳으로갈뻔한츄푸덕남편놈세끼
- 2024/05/30 PM 09:45
- 치킨집사장놈
- 2024/05/30 PM 09:50
- 도 구리
- 2024/05/30 PM 09:47
- 치킨집사장놈
- 2024/05/30 PM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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