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엉뚱한 상상] 역대 한국 감독들중 인터뷰와 소통을 가장 잘하는 클린스만 ㅋㅋ2024.02.03 PM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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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감독실력에 관계없이 진짜 말잘하고 언론플레이에 능숙한 감독이

2002 히딩크감독이라 생각했는데

클린스만이 더 애드립(?)이 뛰어난것같습니다 ㅋㅋ


일단 어떤 질문이든 욱하고 열받는 상황이 하나도 없음(오히려 실실 쪼갬) 

애드립이나 농담도 잘하고.. 골먹을때도 오히려 웃는 모습.. (분위기 못잡고 보는 사람은 속터지는경우도 있지만)

좋게 말하면 엄청 쿨하고(최소한 꼰대는 아님)

나쁘게 말하면 한국 국대축구에 대해 별 관심도 없어보이고 ㅋㅋ

오히려 자기 고집보다는 결과적으로 보면 선수들이나 국민들이 해달라는거 거의 들어줌


이거 선수입장에서보면 오히려 더 좋아할거같은데

골 먹어도 실실 웃으니까 ㅋㅋ

오히려 골먹는데 수비수나 골키퍼한테 인상쓰고 화내면 

선수들이 더 안좋아할거같음 


만약에 4강전에 패해도

인터뷰나 반응은 승리할때랑 크게 달라지지않을거같은 예상 



댓글 : 6 개
오토굴리리는게 잘되니 기부니가 조커든요
냉정하게 말하자면 감독으로서 하는 역할이 아주 적은 타입이죠
아무것도 안하는데 성적이 나와주니 웃음이 절로나겠죠
성격이 원래그러니 저따구로하는거겠죠.
성적이 나오는데도 감독 스타일에 왈가왈부 하는 거 보면,
사람들이 성적이 안나와도 좋으니 김성근식 지옥훈련이라도 원하는 듯.
얼마전에 국가대표 선수들 해병대 극기훈련 보낸 것처럼.

클린스만 감독은 계약된 기간 동안 팀을 이끌어서 성적을 내는 게 역할인데,
사람들은 대한민국 축구계의 근본적인 체질개선 같은 걸 감독에게 요구하는 거 같아요.
그건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할 일이죠.
인터뷰를 잘하는 게 아니라 이넘은 그냥 셀럽임..
축구 구경하다가 평가질하는 ..

그러니 인터뷰는 끝내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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