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코게코의] 길드 젖모 일기문(BGM주의)2010.12.17 PM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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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짤방 따위 일체 없음, 하지만 관련링크 들어가면 재미난거 있음)

준비물은 2만원

약속시간은 홍대입구역 5번 출구 5시 까지.


(2시 2분이였으면 흥했을텐데...EE!!!)


게다가 그 날을 추웠고, 주최자는 withbeg님(일명 매느님ㅋㅋㅋㅋㅋ)

저는 4시 40분 정도에 5번 출구 나와보니

샤아전용피카츄(이하 핏쨩)와 최강오찡찌 굴라크(이하 최자굴/굴 랔)을 제외하고 모두 도착한 상태.

으음...첫인상은 다들 늠름한 게이들의 형상이였다.






다들 인사를 나눠받고, 거의 초면들이라 누군지 맞추며 그 추운 날씨에 밖에서 대기를 타고 있었음.



5시 정도 되자, 젖모에서 막내이자... 게이의 거장인 굴 랔이 도착.

그저 키가 커서 부러웠을뿐,

추측하건데, 키가 큰 만큼 오찡찌도 크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본명은 꺼려하는건지, 아무도 발설을 안하는 건지...

매느님이 가야바님에게 실명을 부를뿐 다들 본명을 누설하지 않았음..음...신상 털리는 게이는 결과가 좇지 않은 게이라는걸 나에게 전해주는건지도...(뭐래...)



핏쨩은 학교보충수업 때문에 6시 30분에나 도착을 한다고 하길레

다들 1시간 반동안 뭐할지 머리를 돌리다가 매느님께서 핏쨩을 버리고 일단 노래방을 가기로 함.




그리고 다들 Gay bar를 부르거나 길드 정식 노래인(?)You spin me right round과 기타 등등

Muse 노래들도 열창함.

그러다 보니 시간이 감

6시 30분이 되자 매느님께서 고기마스터(핏쨩)을 마중나감

노래방에서 서비스 시간을 많이 줘서 핏쨩 노래부르는 것도 봤음.




아 그리고 내가 좀 돌았는지, 추운날에 위에 점퍼 같은 걸 안입고 와서 다들 걱정해줬음(그건 아닌듯)

이인자님께서는 나에게 손 따뜻하라고 장갑도 빌려줌 ㅋㄷ 따뜻한 도시게이 같으니


노래방이 끝나고 디너 타임이 되자, 핏쨩이 맛난 고기집을 안다고 다들 출발

전 개인적으로 홍대를 처음 와봐서 높은 건물들을 우러러 쳐다봄.(주 서식지가 대학로인데...너무 꿀리네 ㅅㅂ)


갈매기살(X)을 시키고 밥을 시키고 여튼 웰X스는 절대 없었음

뚜겅 열린 물병을 있었지만.(..........................?!)



다들 만나게 밥 먹고 와우 얘기하고 이런 저런 게이같은 이야기들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감

매느님께서는 계속 그 와중에 3차로 어디를 갈지 궁리하고 안그러면 후장을 따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음(은 개뿔)

그러자 다들 플스방으로 확정하지만, 근처에 플스방을 못찾아서 결국 30분 동안

그 추운 밤길을 해매다가 다들 당구집으로 변경.


당구 처음 쳐보는데 너무 재밌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핏쨩, 이인자, 응수들은 다마?를 쳤고

(가야바님은 중간에 퇴겔욤)

그외 위드백(매느), 게코(저), 굴 랔, 신박들은 포켓볼을 쳤음.


룰 따위 모르는 나에게 쉽게 설명들 해줬음.

매느님하고 저하고 팀먹고

굴 랔하고 신박한 분께서 팀먹고

국가대표급 대결을 펼쳤음

아마 4판 정도 했던 걸로 기억나는데

2판은 상대방이 검고 단단한 8번을 주머니를 꽉차게 넣는 바람에 자동 승리하고 업적 따버림(?)

그 다음판이 문제였는데,

당최 게임이 끝날 생각을 안했뜸.


내가 삑사리 내서 치면 다들 내 편 들어주듯 삑사리를 내었고,

그나마 굴 랔이 내 편 안들어줘서 게임이 끝나갈 판에

막판에 매느님께서 검은거 넣어서 게임을 끝내버림 ㅋㄷ




이렇게 좋은 잉여게이들은 만나서 노는것도 재밌구나하는 그런 기분이 드는 목요일이였습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웰치X가 없었다는 점?

아무도 원양어선 안ㅋ탔ㅋ 음ㅋ
댓글 : 2 개
음악 뭔가 생각이 안나서 한참 들었네요.

건담W 다음회 예고 나올때 나오던 음악이었군.
내본명도응수라는게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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