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생활 끝] 싸지방 자제하려고 합니다.2012.07.18 PM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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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병때 부터 모으려고 했던 쥐꼬리에 살고 있는 미생물 만큼의 대한민국 의무 병사의 월급을 모아보려 했으나

상병이 되면서 바뀐 군번 세대 교체로 인하여

취사병들이 특히 밥을 못하니...

그 동안 모아왔던 돈들을 모두다 먹을거에 쏟아붓게 되어서 50만원이 금세 20만원으로 하락해버렸네요. ;ㅁ;

거기에는 사지방 이용비도 있으니..

먹을것도 자제할겸, 싸지방도 자제하려고 합니다..

적어도 목표였던 100만원도 안되는 금액을 전역하면서 가져갈것을 생각하면 좀 자기 자신을 못이겼다는 느낌도 드네요.

차라리 이런 시간에 그림 공부랑 영어 공부도 더하고 책 읽는게 더 이로울것 같다는 걸 알고 있으니;;

이제 실행하려고 합니다...

진짜..

세대교체 되고 짬밥 너무 맛없습니다 OTL

그럼 수고하시길 바랍니다들
댓글 : 8 개
짬밥은 금양관리/취사병 차이가 큰듯... 제가 근무하던 대대에서 근처 연대로 자주 갔었는데 거기 밥맛은 꿀맛이던데 자대 밥맛은 레알...
밥이 맛이 없으면 레알 취사병 잘못이 큼. 그리고 그걸 관리하는 간부 잘못 도 큼. 취사병이었는데 대대장이 오늘 밥이 별로네, 그러면 선임한테 맞기는....... 커녕 존나 갈굼 받고 하루종일 요리연습 했었음....ㅠ.ㅠ
요즘 왠만하면 조리사 아주머니가 있던데 ..
병사뿐인가 보네여
제가 근무했던 섬에서는 참치캔이 미치게 남아돌정도로 보급이 많아서
별 반찬에 참치가 꼭 들어갔던... 그런데 맛은 항상 좋아서 乃
확실히 밥맛은 취사병이 어떻게 요리하느냐가 관건인듯 하네요.
공집때 이리저리 대대 이동하면서 밥을 먹었는데 한대대에서 취사병이 호텔요리쪽인가 그쪽에 근무한 사람이 밥을 하니 우리대대와 밥맛이 엄청 달랐죠...
  • 2012/07/18 PM 06:44
밥이 맛있으면 돈도 많이 굳는 것 같내요.
전 밥은 그럭저럭이라 막 먹고 PX에서는 커피만 사서 먹었는데 ㅎㅎ
싸이방도 없어서 돈 쓸일이 많질 않아서 적금 들고 나왔었죠;
애들 사주다보면 돈모을 엄두가 안나던데...전 그냥 전역하고
한달 알바한다는 생각으로 다쓰고 나왔음
저는 수방사 휘하 부대라서 그런지 밥은 괜찮게 잘 나왔습니다...
근데 쓸데없이 작업을 많이 시켜서 빡쳤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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