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항목] 지금 우리나라 동인작가 성비가 어떻게 되나요?2018.10.19 PM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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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설에는 여자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얘기가 있어서


팩트체크 좀 해 줄수 있을까요?


만약에 정말로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다면 어쩌다 그렇게 됐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댓글 : 6 개
그걸 누가 알겠습니까.
여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은건 맞습니다
코믹월드등 동인행사들가보면 대부분 80퍼이상으로 여성향이고 이게 이렇게 된게 10년쯤 넘게 꽤 된건데
(제가 학창시절만 해도 대충 비율이 반반..어느샌가부터 커플링이란게 생기더니 급속히 치고 올라옴 )
동인행사에서 지갑을 여는 수요층이 남성보다 여성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그렇다는게 학설이고..
( 뭐 특정 남성 캐릭의 동성 커플링등 덕질할 요소와 덕력이 여성이 더 높아서 그렇기도 합니다 )
최근의 경우 남성보단 여성이 SNS커뮤를 많이하니 더 활성화 되면 활성화됐지...줄진 않았을것 같네요
비율은 모르지만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은건 사실일걸요
온리전 같은거 까지 갈 것도 없이 그냥 코믹에 가서 부스만봐도 거의 여자예요.
온리전은 사실상 여자들 밖에 안보이고요.
제가 서코만 다니지만 여자가 많습니다. 서코 알바도 여자가 많고해서 남자 참가자한테 제재가 많아요. 남캐는 유두 표현도 허용하고 수영복 가운도 허가지만 여캐는 수영복이나 속옷 노출만으로도 판매금지 먹죠.

최근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메갈 사건으로 19금 판매 금지되고 남자쪽만 제재가 큰 게 아닐까 싶네요. 19금 동인지 내는 남자 부스는 다 쓸려나갔다고 봐도 과언은 아닌..
제가 밑에서 언급한 인생설계의 문제 부분이 이분 말을 포함해서 들고갑니다.
똑같은 경우라도 사회적으로 받는 인식이 남녀에 대해서 취급이 다른거지요.
동인작가는 모르겠는데 제가 그림으로 먹고사는 입장이라서 알수 있는건 확실히 여자비율이 더 높다는 겁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신체적인 문제, 생계의 문제, 인생설계의 문제 등등에서 특히 그림으로 먹고 살기는 여자쪽이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신체문제라면 제일 큰게 눈이죠. 남자는 염색체에서 구조상 색맹이나 색약이 많이 발생할수밖에 없어요. 반대로 여자는 염색체에 색맹인자가 있더라도 보인자로 아들을 낳으면 아들이 색맹이지 본인은 색맹증상이 안나타납니다.

일단 이걸 덮어놓고 보더라도 그림으로 일하시는 분들 열이면 열이 여자가 남자보다 색채능력이 좋다고 말합니다. 공통적으로 그 정도까지도 비슷하게 말하던데 20퍼에서 30퍼센트정도로요.

제 동기도 배경미술로 유명한 회사 다 합격해놓고 그때까지 발견 못했던 색약증상이 빨간색 채색할때 발견돼서 인턴에서 회사 나오고 아르바이트로 전향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안타깝더라구요.

그래서 그림계통의 일은 사실 남자가 지금까지 여러 문화권에서 미술이전에 기록물, 전도매채(성당벽화라던지)으로서의 사회유지의 가치를 지니던 시대에 여자가 사회진출할 기회가 없었던것 뿐이지 선호매체의 기능을 하는 현대에 와서는 진짜 거짓말 하나 안붙이고 남녀 근력차이만큼 색채능력 차이가 나옵니다.

이 부분이 남녀의 신체적인 능력차이이고...위에 말했듯이 생계와 인생설계 등등 추가적으로 더 이유가 있는데 이야기가 길거같으니 궁금하시면 물어보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도 점심시간 끝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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