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제작문의 받아요!] (스포)철지난 파판16엔딩..

전글에 파판시리즈 처음해본다고 16 문의글 올린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달가까이 지났네요.. 

현생도 바쁘고 체력도 없어 주말마다 야금야금 조금씩 하다가 이제야 엔딩봤습니다. 

무료데모 플레이 보고 전투도 초반부 스토리도 엄청 좋아서

구매해서 했습니다만...

해피엔딩 러버 인 저한텐 좀 충격이네요..ㅜㅜ 

난 그래도 하나는 돌아올줄 알았는데 ㅜㅜ 


여운이 너무 남네요 당분간 힐링겜좀 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전 질문글에 답변 남겨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그래도 즐겁게 플레이 한 것 같습니다.

[CoCoBall9977]

저자 조슈아는 산걸로.

[Anold]

일단, 엔딩 쿠키씬에서 보이는 책 저자가 죠슈아 로즈필드라는건,
1. 클라이브가 살아서 동생²의 이름으로 책을 썼다.(하포크라테스 서브이벤트에서 펜을 건네받으며 글쓰는걸 추천받았음)
2. 클라이브의 마지막 마법으로 죠슈아가 살아났다
3. 하포크라테스 또는 질이 죠슈아의 이름으로 썼다.(다만, 작중 캐릭터성을 생각하면 클라이브의 이름을 사용하는게 개연성에 맞을것같아 이건 패스)
정도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해피엔딩 성애자라 1번이었으면 합니다^^;

[eurowind]

적어도 둘중 하나는 살았죠.

이야기의 끝까지 장식한 책이 나온이상.

[의리의WWE]

철지나다뇨~ 20년 지난 게임 엔딩 못본 것도 수두록 한데 말이죠 ㅎㅎ
암튼 잼나게 즐길 정도로 취향저격 작품이였다니 다행입니다~

[군장리건덕]

요게 누가 살아있어도 이상하지 않게 떡밥을 뿌려놨죠
연출 그대로 보자면 조슈아가 살아서 책을 써놓은게 맞는거 같은데, 중간중간 메인퀘나 서브퀘중에 클라이브한테 검대신 펜을 써보라고 권유하는거나, 피닉스의 힘은 상처는 치유해도 죽은자는 살릴수 없다는 발언을해서 마지막에 조슈아의 상처는 없앴으나, 살아난건 아니라는 듯한 떡밥을 남겨놓는 등, 걍 제작진이 대놓고 열린결말로 남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