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제가 제일 좋아하는 B급 영화2024.10.13 PM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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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서든 데쓰


장끌로드 반담옹이 출연하는 작품인데 


다이하드 느낌이 나는 영화다(물론 다이하드보다 못하다)


시민을 구하지 못한 죄책감에 소방관을 그만둔 주인공은


아이스하키장에서 화재감시원으로 일하게 되는데


우연히(?) 아이스하키장을 점거한 테러리스트들이랑 


맞다이 뜨는 영화


내가 본 장끌로드 반담옹 영화 중에서는 제일 재미있는데


생각보다 조금 고어한 장면이 있었다


근데 A급이 되기에는 묘하게 뭔가... 뭔가가 부족하다


정말 일품인 재료를 제공했는데 지극히 평범하고 뭔가 부족한 음식으로 만든 느낌?


조금만 더 재미있게 만들었다면 다이하드 그 이상의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뭔가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시간 때우기 영화로써 자기 역할을 충분히 다하고 있다


중간에 소름돋는 명장면이 마음에 들었고


음악만큼은 일품이다


(음악이 왜이렇게 좋은가 싶나 했더니 존데브니가 음악을 담당했다 ㅡ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음악 감독)


한번 쯤은 볼만한 영화 작품. 



댓글 : 1 개
아이스하키 꼴리? 골키퍼로 들어가는 장면 잇는 영화 아닌가요? ㅋㅋ
수십년 전에 봤는데 그 장면이 주기적으로 더올랐는데 이글 보니 이 영화 맞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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