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기사를 보다가 느낀점.2016.10.10 PM 09:05
일본의 한 직장인이 과로로 인해 자살을 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 분의 선택을 안타까워 하고 추모하는 댓글도 보였으나
한국은 그정도는 일상인데 왜그런지 모르겠다는 식의 댓글도 보였다.
그게 안타까운 느낌을 가진 댓글이였다면, 그 원뜻을 아니까 그닥 거부감이 들진 않았을텐데....
그렇지는 않아서, 왠지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근데 여기서 궁금한게 괴로움이라는걸 굳이 상대적으로 따져야할까?
그러니까 임의적으로 괴로운 상황정도를 상 중 하로 나눠서
중 정도의 괴로운 상황에 처한 사람 B는, 상 정도의 괴로운 상황에 처한 A가 있으니까
괴로움을 느껴서는 안되는걸까?
왜 굳이 A보다 나은 상황이니까
B의 괴로움은 인정되어서는 안되고, 참아야하는것이라고 생각해야 하는걸까?
그런식으로 나 자신보다 상황이 좋은 사람은 괴로워해서는 안된다는 논리를 적용하면
나도 누군가 보단 상대적으로 상황이 좋을수 있으니
그 사람을 생각하며, 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괴로워해서는 안된다는 말인가
실제로 그렇게 사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매사에....
그리고 애초에 그 괴로운 상황이 부당한 것이라면, 그걸 먼저 비판해야하는거 아닌가.
댓글 : 2 개
- 정심일도
- 2016/10/10 PM 09:12
네 그게 맞죠.
근데 아니라고 하는 놈들이 널려서.......
근데 아니라고 하는 놈들이 널려서.......
- 리치왕
- 2016/10/10 PM 09:12
그러게요...먼가 많이 잘못된...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