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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로 감상문 쓰기] 캐릭터들이 싸울 때 자꾸 노출 심한 옷을 입는다.2019.04.28 AM 12:42
애니메이션 - [ 킬라킬 ]
장르: 액션, 학원 판타지
감독: 이마이시 히로유키
제작사: TRIGGER
회차: 25화
등급: 19세 이상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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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칸쇼쿠 마코!”
<킬라킬 중에서>
줄거리
- 살해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서 소녀는 가위를 들고 싸움터로 향한다.
감상문
- 캐릭터들이 싸울 때 변신하는데 자꾸 노출 심한 옷을 입는다. 나중에는 훌렁훌렁 벗고 싸우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그것이 처음에는 뜨악했지만, 보다 보니 웃겨서 좋았다. 주요 캐릭터 두 명이 입는 변신복은 처음에는 좀 야한 거 아닌가 했는데 나중에는 그냥 멋있었다.
- 주인공만 변신하는 것이 아니라 적대자들도 변신한다. 전투 변신 장면들이 멋있게 잘 만들어져서 반복해서 봐도 좋았다. 근데 전투 변신 장면을 자꾸 보니까 이게 19금 세일러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힘을 준 전투 장면에서 시원시원하고 멋진 액션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예산을 아껴서 만들었구나 싶은 장면들도 종종 보였는데 내가 보기에는 괜찮았다. 예산 아낀 것이 티가 날 정도였지만, 그렇다고 이야기 전달에 실패할 정도로 엉망이었던 장면은 없었던 것 같다.
- 언어유희가 꽤 나왔다고 하던데 나는 일본어를 하지 못하니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 아쉽다. 그런데 언어유희가 잔뜩 나왔다는 것은 나중에나 안 것이고 언어유희를 빼고 보아도 전체적으로 재미있고 좋았다.
- 주요 3인 중의 한 명인 마코라는 캐릭터가 유머를 담당한다. 다른 캐릭터들도 웃겼지만 내가 보기에는 마코가 유머 담당이었다. 아무튼 처음에는 이게 뭐지 싶다가 작품을 끝까지 다 보고 나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였다.
마코 이외에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주요 악역 중 하나인 하리메 누이이다. 귀여운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알맹이는 시커먼 괴물 같은 느낌의 캐릭터인데 성우가 연기를 참 잘한 것 같다. 보는 동안 귀여운 건 알겠는데 뭔가 한 대 쥐어박고 싶어지게 만드는 좋은 연기였다.
- 생각하면서 보면 비유와 상징을 통해서 시스템과 기타 여러 가지를 풍자하려고 연출한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근데 나는 그런 거 잘 모르겠고, 내게는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 넷플릭스, 라프텔, 왓챠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다른 데서도 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더는 안 찾아봐서 모르겠다.
스토리
- 귀한 존재가 버려졌다가 각성해서 돌아와 문제를 해결한다.
캐릭터
- 외계인과 지구인 사이에서 태어난, 초능력을 가진 아이.
- 깍두기 같은 애인데 밉지 않고 정이 가는 아이.
- 강하고 아름다우며 고고한 반역자.
시공간-배경설정
- 현대? 미래? 계급제도가 있는 일본의 학교.
- 특별한 섬유로 만들어진 옷이 착용자에게 초능력을 빌려준다.
- 특별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도구를 이용하면 특별한 옷을 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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