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저런 이야기] PS 페스타, 재미있었습니다~2019.03.09 PM 09:35
오랜만에 동대문에 간건데.....
예전이랑 크게 바뀐 건 없더군요.....ㅎㅎㅎ
하여튼 많은 분들이 PS 에코백이나 다른 업체에서 나눠준 에코백을 많이들 들고 다니셔서...
이벤트장 찾기는 참 수월했습니다...(~_~)
근데 확실히 PS4 시대로 넘어오면서 콘솔 인구가 엄청 많아졌구나 싶더군요.
예전엔 이런 이벤트라고 해도 소수 인원이 끼리끼리 하는 분위기가 많았는데,
오늘 현장에선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이벤트를 즐겁게 즐기는 장면을 정말 많이 목격했습니다.
연령대도 의외로 다양했고....
콘솔을 취미로 하는 입장에선 뭔가 뿌듯함마저 느껴지더라는....
물론 그만큼 이런저런 것들을 해보기가 어려워진 점도 있긴 합니다만...;;
한 작품 시연을 해보려면 최소 30분이상은 기본이더군요....(ㅠ_ㅠ)
소니 부스에선 저 세작품 시연을 목표로 했는데 결국 세키로는 포기하고....
킹하3 랑 데이즈곤만 플레이 성공.
우선 킹하3 는 저보다도 주변에서 관람하시는 분들이 즐거워 하시더군요ㅎㅎㅎ
연인끼리 오신 분들은 여친이 와~이거 귀엽다~하면 남친은 옆에서 열심히 설명해 주시고....
아이를 데리고 온 분들도 화려한 연출이 나오는 기술을 사용할 때면 많이들 감탄하시면서
우리 저거 나오면 사자...라고들 하시더라구요ㅎㅎㅎ
반면 데이즈곤은 확실히 주목도가 많이 떨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오늘 시연한 것들 중에서 제일 대기 시간도 짧았네요....
시연한 느낌은 어..............음..................
시연판 기준으로만 보자면 아주 좋은 평을 듣긴 어렵지 않을까........
메타 점수를 예상해보면 잘해야 80, 대략 70점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게임피아, 디터 합동 부스........!!
지숙양이랑 형탁씨도 방문을 했다고 하는데.......타이밍이 안맞았는지 직접 보진 못했네요...
아쉽...(-_-)
하여튼 여기선 요즘 열심히 하고 있는 DOA6 를 시연 !!
근데 주력캐인 뇨텐구가 선택되지 않는 버전...........(-_-;)>
걍 티나 선택해서 던지기 몇번 하고 나니 시연 끝...!!
스탬프 찍은 걸로 만족해야.....
의외로 사람이 무척이나 붐볐던 아크 부스....!!
여기서 시연해 본 건 본격 농사 액션 사쿠나 히메랑 킬라킬인데.......
둘다 괜찮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쿠나 히메는 과거 E3 때 공개된 트레일러를 봤을 때부터 기대되던 작품이였는데,
이번에 깜짝 현지화가 발표되어 무척 기뻤고,
게임도 기대한만큼 잘 나온 듯해서....어서 빨리 완성작을 플레이해보고 싶었습니다.
킬라킬은 아직 원작을 보지 못해 뭐가 뭔지 파악하기 힘들었지만...
믿고 사는 아크 답게 일단 비주얼적으로 참 괜찮았고 시스템 자체도 그리 복잡하지 않아
(.....라고 생각하게 만든 아크 제작진께 경의를 표합니다....결국 이것도 나오고 나면 분명..........)
적당히 버튼 연타하면서 게이지 차면 필살기로 이어주는 패턴만으로도
화려한 연출을 즐기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넷플릭스에 올라온 것으로 들었는데. 시간이 나면 한번 정주행을........!!
반남코 그리고 세가코 부스.......
반남코 부스는 원피스/에컴/슈로대/지제네가 메인이였는데....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서 딱히 시연을 하진 않았네요.
지제네는 확실히 전작의 실패를 만회해보겠다고 힘을 좀 준 것 같긴한데...
그래도 역시 바로 덥썩 물긴 좀.....
이건 발매 후 확실한 평가를 본 후 구입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슈로대T 는 뭐...............................................................
......................................그래도 사야지 어쩌겠습니까...........(-_-)
세가코는 위치도 그렇고 다른 부스에 비해 출전 타이틀의 무게감이 좀 약한 느낌이라...
모든 부스 중 젤 한산했던 거 같습니다.
샤이닝 격겜이랑 캐서린 풀보디를 시연했는데,
샤이닝은 진짜 전작과 차이점이 '전혀' 없어서........
전작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굳이 또 구입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온라인 대전이 추가되었다고 해도 멀플 인원풀이 과연 얼마나 될지 싶기도 하고....
정~~~~~~~~~~~~~~~~~~~말로 토니 선생팬이 아닌 이상엔 전작 구매한 분들은 구입을 권하고 싶진 않네요.
뭐, 전작을 구입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취향에 따라서.......(~_~)
게임 자체가 아주 망인 게임은 아니라서 취향만 잘 타신다면 스파5 보다도 잼나게 하실 수 있는 게임이긴 합니다.
그리고 캐서린 풀보디는 시연 자체보다 뒤에서 대기하면서 앞사람들이 퍼즐에 좌절하는 모습을 보는게 재미있었네요.
신기한건 분명 특별 체험판을 기동해놓은 것일텐데....
어떤 여성분이 플레이하는 도중 '굳은 의지' (?) 던가 하는 트로피가 따지는 진풍경이....
근데 그 타이밍이 그 여성분이 안되는 걸 계속하려는 시점에 따진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모두가 빵 터졌지요ㅎㅎㅎㅎㅎㅎㅎ
하여튼 캐서린 자체는 캐서린이 캐서린했다.........란 느낌.
PS3 로 충분히 하신 분들은 무리해서까지 재구입하실 필욘 없어 보이고...
아직 플레이해보지 못한 분들에겐 적극 추천합니다.
특히 남자 입장에서 살면서 한번쯤은 고민해볼 문제들이 제법 많이 나와서......
몰입하면서 플레이하다보면 꽤 흥미로운 체험을 많이 해보실지도 모르겠네요.
귀큰 아이쪽은 파크라이 뉴 던이랑 저스트 댄스가 메인이였는데........
개인적으론 큰 관심이 있던 게임들은 아니여서 과감히 패스 !!
그리고 이번 PS 페스타를 직접 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이벤트 때문입니다...ㅎㅎㅎ
출연 준비중이신 분들을 목격 !!
마리오 사장님 !!!!!!!!!!!!!!!!!!!!!!!!!! 이 분이 참석하신다기에 방문한 겁니다.
소코 시절 확실히 이분이 남기신 유산을 보면...........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ㅠ_ㅠ)
하여튼 지금은 소코에서 정년 퇴임하시고 KT 에 스카웃되어 아시아지부쪽에서 일을 하고 계신 듯 한데..
여전히 정정하시더군요....ㅎㅎㅎㅎㅎㅎ
사실 이런저런 부스 돌아다니면서 직접 만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아쉽게도 직접 만나뵈진 못했네요...ㅎㅎㅎ
심형탁 씨가 부스에 왔을 때 들리셨다고 하는데....
심형탁 씨 자첼 보질 못했으니......(ㅠㅠ)
그리고 요 몇일간 상당히 많은 욕을 먹었을 것 같은 신보리 씨........................
시즌 패스 가격 좀 낮춰 달라고 !! (ㅠ_ㅠ)
이 외에도 섬궤 이벤트도 재미있었고....
PS 페스타.....여러가지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
단, 장소 크기 대비 입장객이 너무 많아서 좀 정신이 없기도...
차후 행사에선 좀 더 넓은 장소에서 했으면 하네요.
그럼 좀 더 편안하고 여유롭게 행사를 즐길 수 있을 테니 !!
내년엔 좀 더 나은 모습의 행사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덧......!!
DOA6 시연 대기 중 찍은 마리 로즈 코스프레 !!
레이싱 모델이라고 하시던데....(>.<)
- 푸른머리 무
- 2019/03/09 PM 09:43
치명타 형님이랑 지숙을 봤네요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