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저런 이야기] 1996년 세가 새턴 연말 상전을 책임졌던 작품 !!2020.02.27 PM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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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즈 메가믹스 !!

 

진지하게 보자면 세가 AM2연, 스즈키 유 씨의 흑역사에 가까운 물건이지만....

 

친구들끼리 모여서 왁짜지껄하게 가지고 놀긴 의외로 괜찮은 작품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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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론 당시 유행하던 꿈의 매치 컨셉으로 VF vs FV 가 베이스지만....

 

발매 후 정작 주목을 받은 건 그 외 추가 캐릭터들........

 

라인업이 정말 무척이나 화려하다.......

 

VF1 에서 짤린 캐릭터였던 '시바' 를 필두로 렌타 히어로, 버추어 캅의 자넷, 키즈 아키라/사라, 소닉 파이터즈....

 

거기에 데이토나 USA 의 호넷은 물론 숨겨진 캐릭터로 야자수와 만화 고기군까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라인업을 짠건지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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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이때 처음 들었던 이 렌타 히어로 보컬곡이 참 맘에 들었는데...

 

 

이 노랠 용과 같이 7 에서 다시 듣게 될 줄은..........ㅋㅋㅋㅋ


댓글 : 10 개
스캔라인이 보기 좋네요
여름소금킥!!
랜타 히어로 주인공으로 장풍 쓰고

버추어캅 여자주인공으로 총만 쓰면 끝나는 게임.
렌타히어로 장풍(?) 스킬이 겁나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투사체도 빠른데 다운 공격도 되는데다가 가드도 안됐던걸로 기억하는데 맞나..
당시 오락실에서 버파3을 정말 재밌게 즐기고 있었던 때라
버파3 기술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들이랑 옹기종기 모여앉아 시간가는줄 모르고
진짜 완전 재밌게 즐겼던 작품입니다^^
ㅎㅎ 이 작품 기억해주시는 분이 있네요.
막말로, 크리스마스 대목은 다가오고,
당장에 내놓을 만한, 준비된 작품은 없고..

새턴 측에서 도움의 손길을 뻗친게,
스즈키 유(지금과 다르게 당시, 최고 주가를 달리던 게임개발자)의 AM2 연구소

그래서, 당장에 버파와 파바를 짬뽕하고,
밸런스?? 그런건 모르겠고...

그냥,
파이팅 바이퍼즈의 1스테이지 배경에 곰도 넣고,
데이토나 USA의 호넷도 넣고, 심지어, AM2연 로고의 야자수도 넣고,

그야말로 아무말 잔치.. 아니 아무 캐릭터 잔치!!
대난투는 캐릭터에 퀄리티라도 있지.
이건 그냥 마구 넣은 수준이죠.

그럼에도 당시에는 재밌게 했다는 아이러니.
임종 직전까지 파이터즈 기가믹스 한번 볼수 있을까.. 싶은데,

없겠죠. 그럴 일은..
와이거 친구가 자기집에 재미난 격투게임있다고 가서 해봤는데 야자수나무도 나오고 고기도 나오고
버추어캅 여자캐릭터골라서 총만 쏘면이기고 친구랑 재미나게했던기억이나네요
이거 2가 나와야 합니다.
진정한 세가의 부활을 알릴 신호탄
진짜 잘만들었는데
밸런스는 완전 개판인데
그럼에도 정말 재밌게 했드랬죠
  • DJDOC
  • 2020/02/28 AM 12:02
96년 연말 3대장 파이터즈 메가믹스, 에어즈 어드벤처, 샤이닝 더 홀리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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