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저런 이야기] PS5 쇼케이스 vs XSX 쇼케이스2020.07.25 PM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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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종 팬보이들이라면 일단 나오기만 해도 지리는 작품]

 

 

현세대 소니 독점 작품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작품의 후속작이자 '스파이더맨' 이잖아 ?!

 

 

XBOX 프랜차이즈의 근본이자 '헤일로' 잖아 ?!

 

[각 기종을 대표하는 레이싱 프랜차이즈]

 

 

현세대에서는 넘버링 타이틀조차 발매하지 못한 타이틀이였는데

 

이번엔 바로 넘버링 작품으로 발표되었고 레이 트레이싱, 4K 60FPS 으로 구동되는 플레이 영상까지 공개

 

 

현세대에서 드디어 레이싱계 최고 프랜차이즈로 우뚝선 타이틀로 한때 XSX 런칭 타이틀이라는 루머까지 돌았으나...

 

이번에 공개된 것은 그러한 기대와는 동떨어진 것으로서 이제 막 개발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고품질의 레이 트레이싱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4K 30FPS, 그나마도 실기 영상이 아닌 게임 엔진 캡처 영상뿐이였음

 

[이것이 차세대로 나오는 독점작 !!]

 

 

인썸니악 : 여러분 이게 PS5 입니다. 

 

마크 써니 : 이것봐요. SSD 는 허풍이 아닙니다.

 


 

DF :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3의 트레일러는 완전한 프리렌더 CGI. 

 

게임은 전혀 이렇게 보여지지 않을 것이고 게임의 방향성을 캐치하는데도 실패함. 

 

이런 드라마틱한 CG 를 만드는 요점을 모르겠음.

 

[새로운 걸 찾으신다고요 ??]

 

 

 

 


[깜짝 등장]

 

 

루머가 현실이 되었을 때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

 

[마무리는 내가 담당]

 

 

로봇, 여자, 공룡.......절대적인 승리 공식을 가진 작품의 두번째 이야기.

 

비주얼의 자신감인가.....실기 영상을 곧바로 공개

 

 

리부트도 좋고 개발진도 믿을 수 있어. 근데 공개된 건 CG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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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타이틀 자체만 놓고보면 이번 XBOX 쇼케이스가 무게감이 없었던 건 결코 아니였습니다.

 

다만 그 타이틀들의 알맹이가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대부분 CG 트레일러였다는 게 큰 패착이라고 판단되네요.

 

PS3 시대만 하더라도 이러한 마케팅이 어느 정도 먹혔을지 몰라도

 

PS4 시대를 거치면서 더이상 CG 트레일러는 사람들의 관심이나 흥미를 얻지 못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기 때문에

 

조금 덜 다듬어졌더라도 PS5 처럼 굵직한 타이틀은 무리해서라도 실기 영상을 내놨어야 합니다.

 

그럼 MS 는 이걸 몰랐을까 ?? 당연히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왜 CG 트레일러 뿐이였을까 ?? 답은 하나죠, 

 

'그럴 수 밖에 없었으니깐'

 

즉, 헤일로 정도를 제외하곤 무리해서라도 실기를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기 때문에 

 

이럴 수 밖에 없었다고 결론을 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유저들이 큰 괴리감을 느끼기 때문에 많은 혹평이 쏟아지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잠시 현세대를 돌이켜볼까요 ??

 

독점작 기준으로 PS4 vs XO 의 승부는 두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그 차이는 너무나 명확합니다.

 

특히 2018년 때는 그 차이가 극을 달렸고....

 

2019년, 2020년에도 간간히 나오는 PS4 독점작들의 선전에 비해 XO 진영은 정말 뭐가 없었죠.

 

대신 많은 유저들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 어차피 XO 은 지는 해일 뿐이야. 

 

XO 독점작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XSX 을 위한 좋은 독점작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야"

 

라고 말이죠. 

 

그리고 실제로 7편 발매 이후 과거에 비해 제법 텀이 긴 턴10의 포르자에 대해서도

 

포르자 신작은 XSX 런칭 타이틀이 될거라는 루머도 나왔었구요.

 

그런데 어제 공개된 쇼케이스의 결과는 ?????

 

여기서 사람들은 당연히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대체 그동안 뭐했냐 ????????????'

 

유저들은 분명 XSX 을 위해 XO 을 포기한거라 굳게 믿고 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발매일은 고사하고 실기 영상 하나 제대로 공개하지 못할 정도의 진척밖에 안되어 있던 게 대부분...

 

이러니 유저들의 반발이 심해질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물론 거기엔 쇼케이스 전 담당자들이 날린 SNS 나 인터뷰 내용 등도 화를 더 키우지 않았나 하네요.

 

7월 MS 온라인 게임쇼는 (녹화가 아니라) 생방송이다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소니의 쇼를 보고 난 후에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를 믿으시고 이번 프리쇼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Geoff Keighley와 파트너들과 함께 흥분되는 소식을 같이 준비했습니다!


헤일로 커뮤니티 여러분 - 내일은 여러분의 날이며, 우리는 여러분들에게 흥분되어 있습니다. 

 

헤일로에 대한 사랑을 멀리 전파하고, 게임 세계의 다른 지역 사람들도 같이 데려옵시다.

 

이렇게 신나게들 입을 털었는데 보여준 게 이정도니 그에 대한 반작용은 어찌보면 예정된 수순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PS5.PNG

 

이게 모든 평가를 갈랐다고 봅니다.


댓글 : 6 개
차세대도 ps5 하나만 있으면 될듯
그냥 신세대의 첫인상도
지금과 같이
소니는 스펙보다 독점 게임으로 밀고
엑박은 스펙으로 밀고 가는 느낌
이번에 엑박사면 플스가 먹다가 나눠주는 게임만 하다가 끝날듯. 엑레기 안녕 잠시나마 기대했던 내가 잘못이지
엑박은 그냥 게임패스 구독머신이 될거같아 불안합니다
더도 안바라고 타이틀 한글화만 제발..
말씀하신 대로 분명 제대로라면 턴10 같은 곳은 포르자7 이후로 곧장 차세대에 돌입했어야 정상입니다만 이제까지 안하다가 이제서야 컨셉 잡고 있는 것도 그렇고.. 게임플레이 공개한 헤일로 조차 PC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면.. 이건 XSX가 하드웨어도 뭔가 준비가 제대로 안되었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혹은 하드웨어는 되었더라도 개발킷이 모종의 사유로 굉장히 늦게 보급되었거나요. 대략 검색해보면 PS5 개발킷은 이미 2018년부터 존재했고 2019년에 대다수의 개발사에 뿌려진 듯 한데.. 그 시점에 XSX개발킷은 존재를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헤일로만 잘 개발했어도 이렇게까진 욕 안 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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