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새턴 시절 가장 가슴이 웅장해졌던 시기....

버추어 파이터 2, 버추어 캅이 발매되기 전인 95년 여름~95년 11월까지.....

매월 발행되는 잡지에서 나오는 조그마한 사진을 하루도 빠짐없이 보고 또 보면서 한참 세가뽕에 취하던 그시절.....

이번에야 말로 세가가 가정용 게임기에서 승리할 줄 알았는데.....!!

실제로 95년 연말까지 PS1 보다 SS 가 더 많이 팔렸던 시기이기도 했고.....

하지만 96년 '그 회사' 가 닌텐도에서 PS 쪽으로 전격 이적이 확정되면서 모든 것이 날아가버린.........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면 당시엔 인터넷 등이 활발하지 않았고 기껏해야 PC 통신 인포샵 정도여서

저런 기사에 소개되는 것들이 실제로 구동되는 영상을 보는 건 꿈같은 일이였는데....

시간이 흘러 그때 사진으로만 접했었던 것들을 실제 영상으로 보니 묘~~한 기분이 드네요. ㅎㅎㅎㅎ

[미야와키사쿠라]

CD매체 최초의 밀리언셀러 게임

[흐느적2호]

버파2도 재밋게했지만..
고등학교때는 오락실가면 같은 엔진으로 만든 파이팅바이퍼즈를 더 많이 함 ㅎㅎ
이 후 철권3나와서 옮겨갔다가.. 비트매니아, ddr로

[이민상]

회사는 3d겜 회산데 2d 게임기 만들어 놓고서는 3d질 하다가 망한 해괴한 겜기 저는 이제까지 나온 것 중에 제일 좋아했던 겜기입니다 다 이해할 수 있지만 플스보다 동영상 화질 떨어지는 건 정말 이해 안 갔어요

[물곰탱]

사실 동화상 디코더 성능은 거기서 거기인데

새턴 같은 경우 ADPCM 을 지원하지 않고 오로지 PCM 형식으로 음원을 재생하다보니

전송 용량이 한정되어 있는 데이터 입출력 부분에서 압축 효율이 뛰어난 ADPCM 을 지원하던 PS 와 달리

압축이 되지 않는 PCM 데이터만 전송해야 되는 새턴 입장에선

동화상 비트 레이트를 줄여 데이터를 전송할 수 밖에 없는 구조였기에

PS 대비 동영상 재생 품질이 나쁠 수 밖에 없었죠.....

[Rising Sun]

플스는 동영상 처리용 하드웨어가 Motion JPEG을 지원했고
새턴은 전용하드웨어 없이 소프트웨어로 처리했죠.(시네팩,트루모션)
그래서 당연히 플스의 동영상 성능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새턴의 PCM과 플스의 ADPCM의 차이는 샘플링 음원의 용량 크기 차이로 동영상보다는 격투액션 게임의 음성에서 문제가 있었죠. 대표적인것이 성질급하게 대사를 읆는 킹오파96,
같은 게임으로 비교하면 보이스 음질이 플스가 더 좋았습니다.

그걸 만회하려고 세가의 자회사 CRI(CSK종합연구소)가 만든 동영상 MPEG 처리 Mpeg sofdac 사운드 처리 라이브러리 ADX 였고, Mpeg sofdac는 그닥 사용성이 떨어졌는데, ADX는 현세대기까지 살아남았죠. 지금은 동영상 사운드 라이브러리 집합체를 CRI ware ADX라고 부르는 듯 하더군요.

[재윤애비]

저는 파이터즈 메가믹스였나요??그거 하나 해보고 싶어서 새턴 샀었는데 ㅋㅋ

[I루시에드I]

저 때 오락실 겜 집에서 돌릴 수 있으면 혁명이엇져

[RED MOUSE]

버파도 버파지만 새턴용 버철캅도 진짜 대단했었음
버철건 동봉판으로 샀었는데 요즘은 저런 건슈팅게임 안나와서 아쉽..ㅠㅠ

요즘같이 레트로&리마스터 붐과 함께
버파1,2,3를 버파 콜렉션 트롤로지같은걸로
한패키지에 현세대기로 발매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스위치 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