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확실히 지금보면 열화된 이식이였던 3DO판 SSF2X 이지만

굳이 원본인 아케이드판이 아니더라도 SS판과 비교해봐도 열화된 흔적이 군데군데....

배경 레이어의 간략화나 여러 패턴의 삭제, 하향된 해상도 등등.....

하지만 3DO판이 발매되었을 당시만 해도 유저는 물론 각종 잡지까지

다들 완벽 이식이라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호들갑을 떨었던....

물론 그랬던 이유는 당시 주류라 할 수 있었던 16비트 콘솔로 이식된 엄청 열화된 아케이드 작품들만 접하다가...

그나마 이정도까지 재현해주는 3DO판을 봤으니 문화 컬쳐 !! 충격 쇼크 !! 를 받았을 법도...

당시 16비트로 이식된 작품들의 평균 퀄리티가 대략 이정도였고....

그나마 CD-ROM 과 확장 메모리 카드의 수혜를 입어 엄청난 이식도라고 평가받았던 PCE판이 이정도였으니

3DO판 정도면 확실히 고평가가 나올 법한 당시가 아니였을까....

[비오네]

하지만 셀렉트버튼인가로 킥/펀치 바꿔가면서는 못 하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