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단호한 남궁마망의 소신 발언....낯설군

"많이 나아졌네요" 란 답변을 강요하는 듯한 질문에 대해 어지간히 시달린 모양인지....

"제 돈주고 살 가치 없음" 

"체험판보다 특출나게 나아지지도 않았음"

결론에서 꽤나 단호하게 얘기하네 ㅎㄷㄷㄷ

[앙토리아]

뭐 한정판 판매공지글에 게임을 안해도 팬심에 삽니다란 글이 많이 보이는거 봐선 진짜 게임이 어떻든 오직 팬심으로만 사신거라 그래도 다른사람의 입으로라도 괜찮다...라는 말을 듣고 싶으신거 같은데 제가봐도 필드맵 횡한거 마찬가지고 필드에서 그대로 전투하니 전투 배경도 휑하고 스킬아이콘도 하나로 통일되어있고...명령메뉴도 딱 글자만 있는게 수업과제느낌이고 그렇다고 전투자체가 화려하게 바뀐것도 아니고...
srpg를 고수하다보니 화면이 정적이여서 단점이 눈에 다보이는게 최악이네요 이스같은 액션 알피지에
캐릭터 모델링을 좀더 강조하고 배경이나 적은 좀 단순화한 방식을 해도 나쁘진 않았을거 같은데...
진짜 저 나아시에이팅 좀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애기처럼 내안에 감싸고 우쭈쭈해보려해도...
남들은 뛰고 태권도 하는데 혼자 이제 일어섰다고 어린이 체육대회에서 상줄수도 없는거니까요
국내게임이라 마냥 칭찬해주고 싶어도 이건아닌거 같아요...

[D.Ray]

ㅂㅅ겜을 ㅂㅅ겜이라 하지 뭐라 부르옵니까ㅠㅠ
어떤겜이든 재미없는데 팬덤있는건
걍 재밌는 사람끼리나 칭찬하면서 하면 되고 제작자는 그냥 다음에도 발전없이 비슷하게 내고 돈이나 버는거

[D.Ray]

산나비도 울었다고 채팅으로 합격 ㅇㅈㄹ 하는거보고 뺨싸대기 마렵던데...

[공허의 웬즈데이]

오랜팬이라 사긴했지만 게임을 남한테는 추천은 못 할것 같아요.
체험판보다 나아져서 할 만은 하지만 다른 게임들과 비교하면 너무 별로에요.
옵션에 선명하게로하면 이쁘게 보이는데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해상도 박살나고, 중간이나 표준 설정하면 화면이 뿌옇게 보이고
프레임도 아쉽고, 오죽하면 티비에 독모드로 연결해서 자체 보정 들어간 화면으로 봐야 볼만하고
이상하게 어둡고 칙칙한 색감은 데이원패치해도 별로고... 모험모드는 psp 시절 어스토2 기습모드랑 똑같아 신선할것도 없고
전직시스탬도 너프먹고, 연출은 여전히 종이인형 손까딱 수준 ...말하자면 끝이 없네요

그나마 더빙이랑 스토리 보는맛에 진행하고 있네요. 차기작은 잘 나오면 좋겠는데 어휴

[SKY만세]

제 기준에선, 인방으로 봤을 때 이거 사서 하느니 그냥 구작 하는 게 나을 거 같더군요..어떻게 시간이 20년 넘게 지났는데 더 퇴보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