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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기억을 더듬어 가는 이야기 - 2 -2018.09.05 PM 04:12
당시에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터지시면서 하시던 사업도 몇번 무너지시고 외도 상대에 이혼을 겪으시면서
녀석의 아버지의 재산은 굉장히 많이 쭈그러든 상태였고
정말 왕궁이라고 불릴 정도로 멋진 집은 결국 다른 사람에게 팔렸다. 그앞을 지나면서 자신의 예전집을 씁쓸하게
바라보는 녀석을 보니 달려라 하니의 한장면이 떠올랐었다. 자신의 집을 누군가에게 빼앗겨 버린 사람의 눈
마르지않는 샘같은 그집의 재산과 동화속에서 나올거 같은 집 모든게 사라지는데 걸린 시간은 채 몇년이 안걸린것 같다
이혼후 아주머니는 돈을 벌기위하야 이일 저일 하시기 시작 하셨고 생활이 어려워 넉넉하지 않던 우리집에 돈을 빌리기 위해
몇번이나 찾아 오셨다.
정학후 어머니께서 고생하신다는 걸 알고 조금은 철이 들었나 아르바이트도 하고 손놓던 공부도 다시 하기 위해 바둥바둥 하는게
한동안 보였으나 큰사고가 또한번 터졌다 아마도 어울리던 불량한 녀석들 사이에서 여자 문자로 시비가 붙었는데
아마도 아버지 일을 들먹거린거 같았다. 눈이 뒤집힌녀석이 닥치는 대로 상대를 때려서 이빨이 몇개 부러지고 턱이 크게 망가져서
500만원이 넘는 치료비랑 합의금 등으로 그리고 퇴학만은 막기 위해서 아주머니 께서 담임을 찾아가 무릎꿇고 엉엉 우셨다고 했다.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동안 아주머니에게 울면서 정신 차리고 살겟다고 맹세하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이제
괜찮을거라고 아주머니꼐서 우리어머니께 한뒤 학원을 마치고 지나던 내가
그녀석을 술집앞에서 담배 피는 모습을 본일은 채 며칠이 지나지 않았다.
대입을 준비하느라바쁘던 시절이라 내앞도 구만리 였던지라 그냥 지나치고 있었는데 녀석의 한마디..
어머니께 말하면 죽여 버린다..
대꾸할 필요 조차 없다고 생각한 나는 지나쳐 버렸다.
뭐 큰 이변 없이 녀석은 대입을 실패 하였고 집안 환경 때문인지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 했는데 성인 업소에서
아가씨를 관리하는 일이었다.
아주머니 께서 알게 되신 뒤 몽둥이질도 많이 했던것 같지만 소용이 없었다. 가끔 저녁에 거리를 겉다 보면 짝 달라붙는 바지에
쫄티 그리고 일수 가방같은걸 가지고 돌아다니는 녀석을 드물게 볼때가 있었다.
해당 아르바이트가 수입이 나쁘지 않았지만 버는돈 이상을 또다시 유흥비랑 옷이라던지 장신구 비용등으로 사용해서
이시기에 차근차근이 빚이 늘어나기 시작 했다고 한다.
그리고 1~2년 정도 시간이 흐른 뒤 녀석의 아버지께서 병원에 입원 하셨다.
상대 여자는 아프기 시작한 아저씨를 버리고 다른 남자와 눈이 맞아 나가버리고 이미 병세가 진전된 아저씨는 돌고 돌다가
요양병원 같은데 들어 가게되었는데 아주머니 이름이랑 연락처를 기억하고 말해서
결국 연락이 왔었던것 같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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