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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사기인 줄 몰랐을 때는 그랬다고 쳐도 사기인 줄 알았으면2019.03.01 PM 04:09
누구처럼 최소한의 입장 표시라도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볼 땐 사기로 인해 부당이득을 취하고서
나는 문제 없이 받았으니 입 닫고 조용히 있는 것도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너무 빡빡한 생각이라고 다들 생각하시는 걸까요.
금전적 이득의 환수까지는 아니더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홍보를 하여 사기 행위에 대해
도움을 주었음이 명백해 졌으면 그에 대한 책임의 통감과 사과는 있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아직도 사기인지 당시에 몰랐으니 어쩔 수 없는 게 아니냐
혹은 그게 무슨 문제인가라는 스탠스를
취하시는 분들이 계신걸 보면 사람마다 생각이 많이 다름을 느낍니다.
2차적으로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 운영진들도 분명히 알고 있었음에도
마이피에 상업적인 용도 사용을 방치하고
트래픽에만 눈이 먼 운영자들 또한 방조라고 봅니다.
그나마 구매자분들은 본인이 감수하고 금액을 지불하였으니
사기일 거란 인식이 없었으니 사기방조죄에 대해서는 자유롭겠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상업적인 사용과 문제가 있다고 글을 신고하였음에도
이러한 일이 벌어질 때까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루리웹 운영진들은
사죄문을 올려도 부족하다고 보는데 아무런 조치가 없다는게 개탄스럽습니다.
최근 들어 게시판 관리는 돈되면 뭐든지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점점 실망스러웠는데 결국 이런 사단이 벌어졌는데도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예전 경품 사태때부터 주먹구구식이라는 건 알았지만 해도 너무 한 거 같네요
대체 할 만한 사이트를 찾던지 아니면 루리웹에 발을 끊던지 해서
보이콧이라도 해서 트래픽이 줄어야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까 싶네요
- Coma Breed
- 2019/03/01 PM 04:12
나만 아니면 된다...라는 심리도 크게 작용했겠죠....
- 전뇌전기
- 2019/03/01 PM 04:13
분명히 부차적으로 사이트 관리 문제도 있는 것이고
인증 릴레이도 간접적으로 판촉이 되어 지하경제 활성화에 일조한 점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모두 법률적 책임은 아니니, 관련되신 분들은 도의상 꼭 한번쯤 생각해보고 넘어가셨으면 좋겠어요.
- 뱅드림
- 2019/03/01 PM 04:14
- 캡틴우솝™
- 2019/03/01 PM 04:15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모르고 인증글 올린 분들이 사과문까지 꼭 올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근데 뭐... 들어보니까 그 당시 그 사기용의자 의심하는 분들 막 매도했다는 분들 이야기가 수도 없이 들려오더군요;; 계속 이야기가 올라오는거 보니까 모르긴 해도 꽤나 당시에 집요하게 조롱하고 사기 용의자를 열렬히 변호한 모양입니다. 그것도 상당히 다수가요.
뒤 사람이 들어와야 자기 물건이 온다는 심리도 작용했을거라는 점에서 참 악질인데,
사과해야될 사람들은 이분들이 아닐까 싶어요.
근데 피해글이랑 그럴줄알았다 글은 많이 올라왔어도 이분들이 사과하는 글은 하나도 안올라왔거든요.
뭐 언제나처럼 사건 터지고나면 한동안 잠잠-- 했다가 다시 즐겁게 마이피 하겠죠 뭐.
늘 그랬듯이~
- 시노자키 아이유
- 2019/03/01 PM 04:24
예비 사기 당할 사람 조롱하고 있어서 뭐라했습니다.
'꿀잼 구경하는 내가 한심할까
폰지에 돈 넣고 울고 있는 니들이 한심할까'
그다지 사기 당할 사람 걱정하는 글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 캡틴우솝™
- 2019/03/01 PM 04:30
아이유님이 어떤 댓글들을 보셨는지, 또 어떤 댓글들을 다셨는지는 제가 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엄청나게 낮은 가격에 이미 판단력이 흐려진 사람을 두고하는 논쟁은
결국 감정적으로 흐를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어제도 내가 뭐랬냐 vs 불난집에 부채질 하냐 하는 싸움이 많았던거 같아요.
- 아아아아
- 2019/03/01 PM 04:17
- knkman
- 2019/03/01 PM 04:18
더해서 루리웹 마이피 관리자도 책임을 통감했으면 하는 바입니다.
판매글 올라올 때마다 몇 개월을 신고 했는데 버젓이 계속 올라오는 걸 보고 화가 나더군요.
- 이디스 알피오렌4
- 2019/03/01 PM 04:23
- LAWKI(D)
- 2019/03/01 PM 04:27
지금 운영진들에게 책임을 묻고 싶으신 건 알겠는데 운영진들에게 그 사람의 판촉행위가 사기인지 아닌지 구체적으로 따져볼 의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고구마인지 감자인지 파시는 분도 있는데, 그런 분들 비롯해서 비슷한 글들에 대해 운영진들이 이걸 사기인지 아닌지 따져서, 그걸 막지 않으면 전부 사기방조에 해당한다고 비난하실 건가요?
운영진들에 대해서는 이러한 일이 생긴 것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고 앞으로의 조치를 강구할 것을 요구하면 될 일이지, “사기방조”라고 범죄자 프레임을 씌우는건 과도하다고 생각합니다.
- 전뇌전기
- 2019/03/01 PM 04:28
그건 구분하자는 말씀인 것으로 이해합니다.
도의상 간접 관련되신 분들에게 주의환기하는 차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 혁씨
- 2019/03/01 PM 04:42
- asdasd1
- 2019/03/01 PM 04:35
아무튼 받은 물건은 피해자들 돈으로 부족분 메꿔서 받은거 아닌가요?..
보니깐 닥달좀 했더니 보상이랍시고 그냥 현금을 2배로 돌려받았다는 사람들도 있구요
뭐, 속으로 난 참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겠죠
- 할아버
- 2019/03/01 PM 04:41
- 토오노 아키하
- 2019/03/02 AM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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