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열린 민주당은 무슨 생각일까?2020.03.31 PM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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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뜨겁습니다.

 

좋은 비례 후보를 당원 스스로 뽑는다는 발상은 신선했고,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린 민주당의 속성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최근 가장 열린 민주당에게 궁금증을 가지는 점은 동일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열린 민주당은 선거 이후 더불어 민주당과 힘을 합칠 것인가?


열린 민주당을 지지하는 당원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열린 민주당은 더불어 민주당의 사표를 받아가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고 대다수의 당원은 더불어 민주당의 지지자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니 열린 민주당의 지지자들은 더불어 민주당이 1당으로 이끄는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이 힘을 보태주길 바라고 있다고 봅니다.



과연 열린 민주당은 총선 이후 모든 사안에 있어 더불어 민주당에 생각에 항상 같이 할 것이라 단언할 수 있는가?


이게 제일 큰 문제라고 봅니다.



이 불안감을 가장 확실하게 해결하는 방법은 열린 민주당이 총선 전이든, 총선 이후이든 더불어 민주당과 합당을 하면


간단하게 그런 불안감을 종식시킬 수 있습니다.


열린 민주당 당원들도 더불어 민주당에 힘을 모아주길 바라는게 분명한데,

 

당의 축인 두 의원들은 이에 대해서 명확한 답변을 꺼리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당원 투표로 합당을 투표 이후 결정하는 건 어떤가에 대해서도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지 당원 투표만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고 이야기 하는 건


어떻게 보아도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비례 후보 당원 선정 투표가 인기 투표인게 뭐가 이상하다는 건가 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이


제일 중요한 당의 비례 후보보다 당의 존재는 당익에 따라 당원이 아닌 최고위에서 결정해야 된다고 하는 이 판단은

 

그분의 당에 대한 생각이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최근 열린 민주당 인사들은 총선이후 국회 구성 전 합당은 시간상 불가능하고 그건 미래한국당도 마찬가지이니

 

더불어 민주당은 지역구 의석으로 1당은 확정적이라 굳이 합당이 필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더불어 시민당 의원이 우리쪽으로 넘어와 3당을 만드는게 어떤가라는 제시를 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동의하고 계신게 놀라울 정도입니다.


정의당이 수십년간 원내 교섭단체가 염원이라 이번에 그 깽판을 쳤을 때 그렇게나 비난하시던 분들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이해찬 당 대표는 명확하게 더불어 시민당 승리가 민주당 승리라는 이야기로 명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열린 민주당 지지자 분들은 명확히 하셔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이대로 흘러가면 열린 민주당은 총선 이후 또 하나의 세력으로 존재하게 될 것이고


더불어 민주당과 좋게 이야기 해 선의의 경쟁, 나쁘게 말하면 분란의 씨앗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명확히 아셔야 됩니다.

 


열린 민주당을 지지함이 더불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과는 같지 않고,

 

더불어 민주당을 버리고 열린 민주당이라는 새로운 세력을 지지함을 이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정의당을 자신들의 당을 위한 욕심 때문에 진보 연대 정당인 더불어 시민당을 거부한 것에 대해서 모두가 부정적으로 이야기 했고


그게 당연하다 생각하였습니다.

 


열린 민주당이 더불어 민주당과 명확하게 선이 그어진 상황에 총선 전은 물론 총선 후에도 이렇게 더불어 민주당과 합당을 할 생각이


없음을 이야기 하고 있음에도 이렇게나 다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건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네요.



열린 민주당을 새로운 당으로 새로운 세력으로 더불어 민주당보다 지지한다는 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힘을 합치지 않은 정의당을 비난했는데,

 

더불어 민주당과 선을 긋고 독자 노선을 가져가며 더불어 시민당의 표를 가져가고 있는

 

열린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과연 자기 선택이 얼마나 문제가 많은 것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댓글 : 24 개
손혜원 정봉주는 의원도 아니고 당대표도 나가지 않고 혹여나 만약에 팽당하면 그것도 감안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해서 그이후는 말할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말하는게 거짓말이죠 당대표도 아니고 원내의원도 아닌데. 그리고 못믿는다 치면 시민당 앞번호 열명도 민주당이 아니라서 배반할지 어쩔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그분들은 민주당 당적이었던 적도 없고 청와대 출신도 아니라 더 못믿는거죠. 그냥 알아서 투표하는거에요. 오히려 민주당이 11번이후로 받는 시민당이 민주당이 민다고 해서 옳을수 있는가 생각해보시길.
열린민주당이 있어야
금태섭 같은 부역자들 없애죠.
지금 더불어 민주당에서 열린민주당이 탄생한게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더불어 민주당은 슬슬 지들 이익 차리고 문재인 대통령을 후순위로 두는 놈들이 생기는거고
열린민주당은 쪽수에 밀려서 민주당 내에서는 그들제지가 안되니까
밖으로 나와서 국민 지지로 민의를 확인하자는 당에 가깝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잘못한점은
조국정국때 그렇게 당할때 조국본인과 정부야 공정성때문에 자중한다 쳐도
더불어민주당이 그래선 안됬었습니다.
손혜원이 부동산 문제로 당할때 그래선 안됬었습니다.
정청래 의원을 그런식으로 희생시켰다면
그래선 안됬었습니다.

이게 바로 문제인 대통령 지지세력이 아니라 지들 안위가 1순위라는 증거죠.

믿고 못 믿는 가에 대한 문제라기 보다는 열린당은 민주당과 분명한 대척점이 있고 날을 세울 수 있는 상대와 같은 존재인데, 다들 아무렇지 않게 민주당과 한 몸이라 생각하는게 이해하기 힘들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민주당이 좋아서 열린당이 좋다라는 전혀 뜻이 다른 이야기를 같다고 이야기 하는 분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오히려 민주당 코어층이 열린당으로 엄청빠졌어요.
총수도 그얘기 했다는걸로 들었는데
민주당 잘아는 양반들이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그쪽으로 갔을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될듯요.
저는 열민당을 지지하나 표는 시민당에 줄겁니다
일단 시민당은 총선 이후 해체할예정이며
비례당선자들은 자기집 찾아가겠죠

열민당은 총선후에도 열민당입니다
더민주가 아니죠
일단 재입당도 불가능합니다

열민당의 취지는 알겠으나 결국엔 지금처럼 민주당표 갈라먹게될것같습니다
손혜원, 정봉주 이하 비례후보님들 모두 좋은 분이지만
별수없네요
저도 열린당이 하는 방식에 동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민주당 공천과 관련된 부분에 삐져서 나온 정봉주 전 의원이나 손혜원 의원에 발언도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금태섭보다 한 발 더 나가서 다른 당 차리고 내부 총질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사람이 정치적인 식견이나 정책적 관점만으로 투표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전체 유권자를 보면 그렇게 이상적으로 투표하는 분들의 비율이 되려 적을 거라 생각되요. 어떤 분은 후보의 인상이 좋아서, 어떤 분은 후보의 발언이 좋아서, 어떤 분은 후보 삶의 궤적이 좋아서 투표하시는 분도 상당수죠. 이런 유권자들이 다수라는 걸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나꼼수팀에 대한 정신적 부채가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추모를(mb에 대한 반격을) 나꼼수팀만큼 정당한 방법으로 일궈낸 개인이 있느냐는 거죠. 물론 많은 분들의 호응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하지만 최소한 나꼼수팀이 마중물 역할은 했다고 봅니다. 이와같은 측면에서 심정적으로 정봉주 전의원에 대해 기회가 적어도 한 번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설수가 있다는 걸 모르는 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표 던져줄 심리적 부채가 있다는 거죠. 이번에 비례로 나서진 못했지만 아마 정치인으로서 정봉주씨는 (냉정히 평가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지금이 부활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종의 '의리'로 한 표 던져 줄 분도 꽤 있다고 생각해요.

꼭 합리만이 선택의 동인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동감합니다. 저는 나꼼수를 거의 들어보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정치에 큰 관심이 없었기도 하구요. 최근엔 김어준 뉴스공장에 워낙 열린당 이야기를 안해서 vs 정봉주로 보는 시각도 있었는데 나름대로 그 부분은 다스뵈이다에서 어느 정도 설명을 해서 클리어 된 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애초에 열민당이 3퍼를 넘긴시점에 잘잘못을 따지는게 무슨의미가있나싶네요...오히려 정의당건으로 뒤통수를 얼얼하게 맞아본 지지자들이 시민당앞에있는분들을 믿지못하니 열민당으로 가게만든게 더 큰잘못아닐까요...어쨌든더이상무의미한감정싸움은그만뒀으면하네요
전 선거후 독립정당으로 나간다고 봅니다
저기는 위성정당 코스프레는 하지만 나중에 합당할 이우도 명분도 의무도 없음
국민의 당과 상당히 유사한 스탠스임
10명 이상의 비례의원을 가진 정당이 되면
첫의도와는 상관없이 자신들 손에 쥔거 다 포기하고 민주당에 들어갈 이유가없음
정봉주는 특히 정치적 열등감이 있어 보이고 탄돌이 의원이 정치인 경력의 전부 나머진 모두 낙선
불미스런 사건으로 그나마 있던 인기마져 흔들리고
그런 사람이 한 정당의 당대표에 준하는 위치까지 올라가는데
그걸 포기할거라고 생각안함
비민당은 분명 바뀐 선거제의 민주당 위성 정당처럼
등장했는데 실제로는 민주당에서 조차 인정안하는 자칭 위성정당이고 아무런 의무도 제약도 없음
합당할 생각이 전혀없음
공약을 아주 공격적으로 발표하고
보궐 출마의사도 공식적으로 밝힘
당의 플렌이 선거까지가 아니라 훨신 길게 세워둔거 알수있음
저기는 정의당 처럼 시작해서 국민의 당으로 간다고 봄
민주지지자들 두당을 동일시 하는데
굉장히 위험한 생각임
창당 목적 선거후 계획이 전혀다름
그저 우리진형 사람이 위성정당 처럼 창당했으니까 우리편 그 이상의 근거가 없음
윤짜장 안초딩도 그렇게 먹튀한거 봤으면
최소한 의심이라도 해봐야 하는데
주인장님 쓰신 내용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더시민, 열민당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데
지지율이 더시민 20%, 열민당 10% 정도 나오고 있더군요.
제 느낌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비례표에서 위기감이 심하지 않다 입니다. 지역구는 미통당이라는 적이 있어서 결집할 수 있는데
비례표에서 민주당지지자들이 열민당을 상대로 위기감을 느끼고, 결집을 하냐 입니다. 안하고 있죠.

열민당 지지율도 더시민을 뛰어넘지를 못해서 그렇게 위협적으로 보이지가 않습니다.
열민당 지지율이 더시민을 넘어서 11번부터인 민주당 비례후보가 1명도 당선이 안된다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한번더 생각을 해볼텐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흐름이 이렇다고 봅니다.
이성적으로 따지면 더시민 승리해야 민주당과 문재인에게 도움이 100% 보장 돤다고 하지만
지금 흐름은 열민당도 넓게 보고 있다고 봅니다. 열민당 멤버들의 구성도 그렇게 위기감을 느낄 수가 없고요.
당분간 논리적인 설명으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생각이 쉽게 바뀔거 같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린당을 남으로 생각하는 시민당 지지자가 적고 보수적으로 보면 열린당이 가져가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경쟁구도가 잡히질 않는다 봅니다. 열린당 입장에서도 내부총질로 비춰지기 싫기에 최대한 말을 아끼고 조심하고 있다보니 더욱 그런거 같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만약 지면
그놈들 더 악해져서 나타날꺼고
더 이상 국뽕도 주모도 찾을일 없어질까봐
아주 아주 조심스럽게 1프로라도 더 확실한것만 선택할
생각입니다
만약 제가 너무 과민반응 보인거고 제 판단이 틀렸다면
개인적으로 틀렸으면 합니다만
공수처 제대로 돌리고 국회 정상화만 돼면
보궐선거 역대 최고로 많을꺼라 생각하고
그때 비민당 한번 밀어보겠습니다
비민당이 어디를 이야기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열린 민주당 이야기 하시는 거 같긴 한데.. 열린 민주당이 초창기부터 이야기 한 것 중 바뀌지 않은 내용 하나가 문대통령에 후반기 국정운영을 위하겠다는 이야기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궁금한건 그러면 다음 대선 이후에는 열린당은 과연 어떻게 할 까를 생각해보면 머리가 아프더군요. 나중에 민주당 지지를 철회할 만한 일이 있다면 열린당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지금은 아니라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그리고 생각해 보셔야 하는건 앞으로 최강욱 주진형 같은 사람은 민주당에서는 후보로 나오지 못할겁니다. 조국프레임건다고 김남국 쫓아내는 판에 최강욱 같은사람을 쓰려 할까요. 주진형은 경제쪽으로 옳지 않으면 자기편이어도 바로바로 쓴소리 하고 겁나 까칠한 양반이라 안데려올겁니다. 계파같은거 묶일 양반도 아니고. 그나마 열린당 공천방식이 후보선정이 국민이 직접 써낸뒤 방식에 순위 결정 확정까지 투표로 만들어진 방식이라 가능했던 방식이지 민주당이었으면 다 컷오프 당했어요.
저도 조국 교수가 부당한 일을 당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룰이 삐뚤어졌어도 빠른 지름길보다 늦더라도 룰에 맞게 바른 방향으로 나가는게 민주당과 문대통령에 소신입니다. 조국 교수와 정경심 교수는 재판으로 이야기할 때입니다. 정치의 영역은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대법까지 가서 완벽하게 클리어되고 나면 그때 국민들도 새롭게 재평가 해줄거라 생각합니다.
정봉주 전 의원도 마찬가지 입니다. bbk로 억울하게 옥살이 하고 미투 셋업에 당하고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bbk 이후 옥살이로 정봉주 의원은 훨씬 큰 지지를 얻었습니다. 미투 사건도 1심 무죄로 되었다 생각하겠지만 국민 정서는 아직 그게 아니라고 봅니다. 길게 보고 대법 클리어 하였다면 본인에게 더욱 큰 힘이 되었을 텐데 조바심이 여기까지 끌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여당으로 부자 몸 조심하는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조국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국민 절반 이상이 여론에 호도되었든 검찰에 속아 넘어갔든 결과는 조국 사태로 문 대통령과 민주당에 큰 타격이었던 건 분명합니다. 여론에 불은 어디로 붙을지 모르고 지금도 조국 이야기만 해도 나쁜놈이라는 국민이 많은 수를 차지합니다. 그런 상황에 조국 프레임 씌운 금태섭이 제일 나쁜놈이지만, 그렇다고 김남국이 그대로 경선에서 붙었다면 조국 프레임 써재끼는 언론을 다시 보게 되었을 테고 결국엔 금태섭은 떨어지고, 민주당은 조국당이라는 프레임을 씌워졌을거고 총선에 큰 영향을 미쳤을 거라 봅니다.
주인장 글에 공감하는 바가 많네요. 열민당은 추후 더민당의 반대점에 있게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추후에 그들이 헛짓거리하면 팽하면 된다지만 그렇게 쉽게 될리도 없고 그로인한 폐해는 누가 짊어지게 될까 생각하면 지금은 더불어에 온전히 힘을 실어주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내부적으로 공천과 관련해 잡음이 있었다고 봅니다. 손혜원 의원은 대놓고 양정철 원장을 저격하기도 했구요. 민주당이 항상 맞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런 면으로 보자면 민주당 아니면 정의당 뿐이던 선택지에 정의당보다 좀 나은 선택지가 생겼다고 볼 수도 있는 장점도 있다고 보지만, 지금은 저 역시 유시민 선생님 이야기처럼 "믿고 더불로 가"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열린민주당을 왜 지지하는지 모르시는군요
더민주로는 안된다는 사람이 지지하는겁니다.
합치긴 뭘 합칩니까?

원래 이걸 정의당이 해야하는건데
못해주니까 할수없이 더민주라도 지지하는건데
열린민주당이라는 대안이 딱 나와준거지
더민주 줄꺼 열린민주 주는표 아닙니다.
착각을 전제로 글을 쓰시면 분석결과가 틀려집니다.
초창기 열린당이 당을 만든 이유에 대해서 설명한 영상들을 보시면 잘 이해가 되실 텐데 못 보신 모양이군요. 기본적으로 초반에는 열린당은 진보 연합 창당이 너무 더뎌서 최소한 본인들이 마지노선이 되겠다는 모티브에서 시작해서 민주당은 제대로 못하는 비례대표를 당원투표로 결정하겠다는 이야기부터 민주당과 다른 노선이라는 걸 인정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시민을 위하여와 이야기 하는 바가 크게 다르지 않았었지요.
이런 생각으로 열린당을 지지하는 분이 조금만 많아도 열린당이 존재의미가 더 있을텐데 그렇지 못한 게 안타깝네요. 이야기 하시는 걸 보면 과거에는 정의당 지지자 셨을 듯 한데 정의당은 안되고 민주당은 되는 지점과 더민주보다 열린당이 더 와 닿는 지점이 어딘지 궁금하네요.
기본적으로 정의당을 지지했으면서 더민주를 어쩔 수 없이 지지했던 층이 넘어온게 열린 민주당에 지지기반이라는 이야기 신거 같은데 정의당 창당 이후 10%이상 지지도가 나온 적이 없는데 지금 열린 민주당에 그 정의당 지지기반이 전부 옮겨왔다고 봐도 지금 열린당 지지도가 말이 안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도 이야기 하신 대로라면 정의당에 남은 5% 내외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최대 열린당은 5% 정도가 나와야 하는데 그러면 지금 나오는 열린당 지지기반에 대부분이 민주당 지지자에서 기반한다는 사실은 충분히 유추가 가능하실 텐데 말도 안되는 이야길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열린당은 민주당과 다른 가치로 새로운 길을 가는 정당임에도, 우리는 민주당이 아닌 정의당에서 표를 끌어오고 있다는 이야기로 민주당과 애매한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가는건 정의당이 얼굴에 철판 깔고 민주당 여러분 표 주십시오 하는 것보다 더 한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하는 사람들이 모였음에도 열린당은 칼을 품고 앞에는 웃음을 띠고 우린 민주당과 친하다고 가면을 쓰는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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