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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사진] 소녀시대 유리-수영 신인시절 추억의 장어덮밥에 눈물 "그게 뭐라고 그렇게…"2020.07.01 PM 12:51
“설마 우는 건 아니지?” “그게 뭐라고 그렇게…”
전세계 가요팬을 홀렸던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와 수영이 데뷔 시절 추억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눈물을 찔끔 흘렸다.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추억에 두 사람의 수다가 깊어졌다.
최근 진행된 소녀시대 유리의 공유 키친 ‘유리한 식탁’ 녹화장에 배우로 맹활약 중인 수영이 들렀다.
“우리가 함께 한 추억의 장어덮밥을 해달라”는 편지에 소녀시대 멤버를 떠올린 유리는 수영의 등장에 깜짝 놀라더니 시종일관 투닥거려 웃음을 줬다.
스스로 ‘요.알.못’임을 인정한 수영은 유리의 주문대로 요리 만들기에 도전하지만 지단을 스크램블로 만드는 남다른 요리력(?)을 선보여 웃음을 줬다.
결국 유리의 진두지휘 아래 생애 처음으로 두 사람은 ‘장어 덮밥’ 만들기에 성공했다.
수영은 “가게에서 파는 것과 똑같다” “이제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겠다”며 기뻐했다.
유리가 왜 장어덮밥을 의뢰했냐고 묻자 수영은 “일본 콘서트 투어 당시 많이 지쳐있었던 멤버들이 장어 덮밥으로 기력 보충을 했다”며 기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밥 한 술 떠먹기도 힘들만큼 바빴던 현장에서 급히 장어 덮밥을 먹었던 유리가 급체해 무대에서 아픔을 꾹 참으며 춤을 췄었다고.
두 사람은 뭐든 열심히 했던 신인시절을 떠올리며 신인등용문이었던 KBS2‘스타 골든벨’에 출연, 맨 끝자리에 앉아 열심히 게임을 했던 일화를 꺼냈다.
두 사람은 추억 속 게임들을 따라하며 까르르 웃었고, 이내 수영이 갑작스러운 눈물을 보였다.
당황한 유리는 “설마 우는 거 아니지?”라며 걱정했고, 수영은 “그게 뭐라고 그렇게 열심히 했을까...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웃기다”라며 웃픈 신인시절을 추억해 뭉클함을 안겼다.
수영은 ‘유리한 식탁’에서 만들어낸 장어덮밥에 지금의 소녀시대를 만든 2007년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를 접목해 ‘다시 만난 장어 덮밥’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한편 수영이 출연한 ‘유리한 식탁’은 1일, 3일 오후 6시 양일간 유리의 유튜브 채널 ‘유리한 TV’에서 방송된다.
매주 수요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업로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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