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시골은 쓰레기를 밖에서 태워서...2018.01.13 PM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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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는 시골 집이 앞라인 세집 뒷라인 세집 그리고 주위 몇집 이렇게 있는데

 

뒷집을 등지고 저희집이 있습니다...

 

바람이 뒷집 뒷편이 고지대고 앞으로 올수록 저지대라 바람의 방향이 앞으로 불죠

 

뭘 태우면 냄세가 다 흘러들어오네요

 

주로 주말만 와있다가서 몰랐는데 

 

여기 오래 있는동안 그게 몇번짼지...

 

막 밤늦게 주로 태우는것 같고...

 

저희집 앞집은 아예 고구마 굽는것처럼 생긴 드럼통 가져다가 태우고 있어요

 

여하간 냄세 다 맡고 그게 다 짚이나 식물?은 아닌거 같고

 

봉지나 기타등등 화학냄세 많이 납니다

 

그걸 다 마신다고 생각하니...

 

쓰레기태우는거 자체에 불만은 없지만 

 

지리 구조상 다 쓰레기태운 불순물을 들이마신다고 생각하니 좀 그렇네요...

 

실제로 좀만 흡입해도 머리가 아픕니다 숨쉬기도 힘들고

 

그냥 시골에 몇집모여있는 동네 매너상 가만 있는거죠...

 

자기네집에는 하나도 연기가 안들어가는 구조라 태우기야 좋겠지만...

 

아무튼 주절주절...결론은 별로 바라는거는 없는 하소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 16 개
시골이 공기 좋다고 하는데, 진짜 산골짜기 깡촌 아닌 이상 좋을 수가 없어요. 노인네들이 쓰레기 태우는 매연에, 작은 공장들이 즐비하죠. 먼지 작살 납니다.
태우는게 원래 불법인데 다 단속 눈길 피해서 태우더군요
공장도 그렇고 농장이 닭농장이 집근처 있으면 난리나겠더라구요 고속도로 달리는데 저~~~멀리 닭농장에서 냄세가 도로까지 나던데...
동물농장은 돼지만 근처에서 몇마리만 길러도 파리 작살나고요...
원래는 나무나 잎같은거만 태워야되는데 시골은 한결같이 다 드럼통에 모아놓고 태우는거같음
신고하면 단속 나오거나 심하면 벌금 때리기도 하지만 그때뿐이고.. 걍 훈방으로 봐줄때도 많다보니
선물이라도 준비해서 정중하게 쓰레기 태우는 위치라도 조정해달라고 사정사정할수밖에는;
눈길 피해서 다 태우더라구요...시골이 넓으니 일일히 단속하기도 힘들겠더군요...
뭐 정 안되겠으면 좋게좋게 찾아가서 부탁해볼수밖에....
계속 태워서 냄새 같은걸로 피해입으시면.. 구청이나 시청 환경과에 신고하세요..
소방서가 걸어서 1분거리에 붙어있긴 한데 언덕위에 있는게 소방서인데 ㅠㅠㅎㅎㅎ
주로 밤에 태우니 밤에도 오실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그냥 가끔 태우니 너무 자주 태우면 그때 이야기하던지 해야겠습니다
소방서는 24시간 근무입니다..
밤이고 낮이고 휴일이고 신고하면 다가요.
대화가 안되면 시청이나 소방서에 신고하는수뿐이죠.
너무 자주 태우면 이야기해야겠습니다.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단 소각하는 집에 말씀하시고 안통하심 신고하시는게 좋다고보네요.
말이 안통하면 신고해야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도시가 깔끔해요...시골 즈그들끼리 공동체로 뭉쳐서 쉴드질하기 시작하면 개노답임
도시로 가끔 다시 가고싶긴 한데...서울집이 좀 좁아요.댕댕이들 문제도 있고
여기는 주말만 오던 할머니할아버지댁인데 두분은 한참전에 돌아가시고 일단 저희집에서 동네발전기금까지 꼬박꼬박 내고 관리하고 있고요 ㅎㅎ친척들이나 아버지대까지 시골사람이긴 한데...그건 뭐 아무상관없으려나 가끔 도시가 낫긴 합니다.피자 치킨도 맘대로 못먹고ㅎㅎ근데 차없고 운전도 못해서
쓰레기 태우면 불법입니다.이게 무슨 환경법으로 걸림...
옛날엔 불법까진 아니였는데 지금은 바뀌었음....
근데 어차피 시골마을이면 서로 다 눈감아주고 봐주고 그래서 신고해서 환경공무원이 와도 못본척 하고 그냥 감 ㅋㅋ

반대로 귀농인한테 텃세로 쓰레기 가지고 태클걸어서 환경공무원 오고 벌금물게 하는거 많죠....

문제가 크시면 신고하셔도 됩니다....
넵 감사합니다
저도 시골와서 살은지 햇수로 4년차인데요.
시골에 살아서 좋은건 공기 좋은거 빼고 정말 없더군요.
똑같은 상황으로 저흰 앞집이 음식물,소 오물, 짚 등등 태우는데 그 바람이 꼭 저희쪽으로 불어서
여름엔 집안 환기를 못 시킬 정도였습니다. 시청 민원도 넣고 112신고도 했는데요.
이놈들이 좋은게 좋은거라고 처음엔 서로 양보하라고 대충 둘러대고 가더라고요.
그래도 계속 신고하고 민원 넣으니까 저번에 경고 강하게 줬나 낮에는 안 태우더군요.
근데 이인간들이 밤에 또 태웁니다. ㅋㅋㅋㅋ
밤에 보초서고 잡을 정돈 아니라 냅둡니다만 시골 인간들 가관입니다. 지들밖에 모르고
지들 땅 아닌데 일단 내땅이다! 지르고 ㅋㅋ 측량하라고하면 찍소리는 못하고
와~ 이사와서 1년은 넘게 지들 땅이라며 저희 집 대문 앞 쪽에 차 대놔서(많고 많은 자리중 우리집 앞마당)차로 막고 치우고 쓰레기 태우는거 해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습니다. 한 날은 옆에 개랑 노는데
지나가면서 짓다가 목이나 쉬라고 하면서 가더군요. 참 기가막혀서 ㅋㅋㅋㅋㅋㅋㅋ

서로 한동네 산다고 봐주며 그런거 할거 없습니다. 피해주면 무조건 신고
넵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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