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90년대로 돌아가고 싶다2019.04.08 PM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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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칵테일사랑듣다보면 그때가 좋아

댓글 : 18 개
저는 전역하고 나서 비디오 대여점이 다 사라졌는데 가끔 vhs 매체가 그리울때가 있어요.
"아 이거 비디오가게 얼른 연체되기전에 갖다줘야하는디ㅠㅠ헉헉"
외국도 90년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많음.
그래선지 캡틴마블이 배경이 그거 노린거 아닐까 싶으네요 저는

심지어 외국애들이 우리나라 90년대 음악 찾아듣고 리액션하던데 듀스같은거 듣고
물질적으로는 지금이 더 풍요로운 시절인데
정신적으로는 그 때가 더 풍요롭게 느껴지네요
그떄는 그냥 걸어만 다녀도 좋았져
저는 겜팩 대여점이 가장 그립네요. 당시는 그냥 팩 그림만 보고 재밌겠다 없다 하면서 두근두근하던 때가 있었죠.
아 아른아른한 슈퍼패미콤 팩들이 생각나네여....
4천원에 일주일 대여였었나..ㅎㅎ
재믹스, 패밀리까지만 해도.. 비싸지만 그래도 가끔 부모님이 사주시고 그랬는데...
sfc시절엔 팩가격이 너무나 비싸져서.. 살 엄두를 못내고 대여해서 즐겼었죠.
팩 대여 들어도 본거같네요 저는 슈패이전은 맛만 보지 잘 못즐겼고
친구에게 플스원을 사서 고쳐쓴게 게임라이프의 시작이었습니다
저는 그럼 군대를 다시 가야해서 ㅠㅠㅠ
으아니 저도 그러네여 갑분군
개인적으로 인류 문화의 정점이던 시기가 90년대라고 보기에...

저 역시도 그립네요..
으엉엉ㅠㅠ박하사탕이란 노래가 생각남
군대를 다시 가야한다 하더라도 저도 90년대로 돌아가고 싶네요.... ㅠㅠ
ㅎㅎㅎㅎ
90년대라기보단 개인적으로도 전 세계적으로도 지난 세기, 즉 전후 반 세기가 정말 엄청난 거 같단 생각을 해봐요. 그러다보니 세기말로 치닫는 90 년대는 정말이지 현 문화의 르네상스기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아마 이번 세기말 또 90년대가 지나고 나면 살아남은 이들이 우리같이 또 생각을 하겠죠? ^^
정확한 말씀이십니다 그렇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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