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장] 면접은 왜 볼때마다 긴장 될까요?2024.09.12 AM 11:37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백수생활 5개월째

실업급여 받을라고 지원한 회사에서 덜컥 면접 제의가 와서 면접을보고 왔습니다

근데 나름 준비를 하고 갔는데도 머리가 햐애지더니 또 어리버리를 타버렸는데

면접도 복기할 겸 정리를 해봅니다


- 다른 회사도 지원 하셨는데 우리회사 진짜 오고 싶은거 맞나? 의심된다
-> 실업급여 받을라고 지원했다고 할순 없으니 순간 벙찌긴 했는데 이회사의 장점인 부분이 나랑 잘 맞을것 같다고 대답


- 우리회사에 오게 된다면 무엇을 기여할수 있는가?
->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대답 ㅜㅜ


- 널 꼭 뽑아야 할이유가 있는가?
-> 글새요 라고 대답 ㅜㅜ ... 그뒤는 횡설수설 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흠 ... 면접관님도 당황 했는지 웃으심 깔깔


- 상급자랑 일할때 힘들었던점 & 트러블이 발생할때 어떻게 할것인가
-> 상급자랑 트러블은 없었고 최대한 상급자를 따르려고 했다 힘든점이 있었다면 팀장님이 뭘 원하는지 몰라서 그부분에대해서 시행착오가 많았다
나중에는 잘 해결되었다 라고 대답


- 너의 장점 단점
-> 이직 기회에 2번 이나 있었지만 연봉이나 복지를 바라보지 않고 프로젝트를 끝까지 완수한것
-> 단점은 끝까지 가보려는 경향이 있어서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하지 못할떄가 있따고 대답 (월급밀린거)


- 좋은 리더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뒤에서 지시하는 사람 나쁜 리더라고 생각 앞에서 끌고가는 리더가 좋은 리더임


- 회사에서 특정 툴을 못쓰게 한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 집에서 작업해오겠다 -> 이부분은 웃으시면서 그러면 안된다고 해서 그러면 어쩌라고 생각함 ;;;
-> 아마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비슷한 결과물을 내겠다가 정답인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툴을 사줘야지 !!


- 일을 하면서 겪은 노하우 필살기
-> 사실 필살기란게 잘 모르겠어서 벤치마킹이라고 대답 끊임없는 비교를 통해 뭐 개선한다? 그렇게 얘기했던것 같네요
-> 차후에는 경력이든 신입이든 욕을 먹든 최대한 많이 물어보는것 도 덧붙이면 좋을것 같네요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은 뭐라고 생각하나?
-> 많이 물어보고 대답하는것 니의견 내의견이 맞다 아니다를 찾는것 보다 합의점을 찾는것


- 전혀 내 직무와 상관없는 일을 맞게 되었을때 어떻게 할것인가
-> 열심히 배우겠다 



참 다 써놓고 보면 또 별거 아닌데 막상 긴장상태에서 말할땐 잘 안된다 말이죠 ㅋㅋㅋ

여러분도 면접때 긴장을 많이 하시나요? ㅜㅜ 

댓글 : 10 개
면접은 언제나 긴장되죠...ㅋㅋㅋ
연예가중계 인터뷰하러 왔다고
생각하심 맘편합니다
  • Ferri
  • 2024/09/12 AM 11:59
님이 갑이 아닌 을 입장이라 그런것이니
면접보러가기전 테스트삼아 아웃소싱 면접같은
곳이라도 가서 연습해보세요.
그래도 잘 하시네요..평소에 준비를 열심히 한사람과 안한사람은 티가 나서 말빨 좋은사람들이 부러움..ㅎㅎ
저도 이직할때마다 면접은 떨림
떨린다면 "나는 당당하고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연기를 하라고 조언받았던게 기억나네요.
그것이 면접이니까
그만큼 간절해서가 아닐까요
왜 늘 면접은 무겁게 진행하는 건지 좀 가볍게 진행할 수 없나?
경력직으로 가도 마찬가지.
심지어 아는분 인맥으로 들어가는거라 인사하는 면접일때도 떨리는건 마찬가지더라고요 ㅎㅎㅎㅎ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