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택배 도난당한 기사님의 Apple Ssul.2021.11.12 AM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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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물건 빨리 내놓으라고 닥달하며 

 

차량 헤집어 놓고 자기 물건만 갖고 가져 감...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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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찡하네요 ..

 

이런개 진짜 '사과'가 아닌가 싶어요....

 

 

뉘집 개가 좋아한다고 쳐 올리는 애플 말구용, ,ㅋㅋ

 

 

 

 

 

피재하의 마음이 편해져야 비롯서 사과... 맞겠죵 ? 

 

 

 

 

 

 

 

댓글 : 8 개
아이쿠야~
저도 예전엔 몰랐었는데 택배 상하차 일해봤더니 택배하시는 분들은 차에
배달물품 쌓는 거도 순서대로 테트리스 또는 젠가 하는 걸 알게 된 후
내가 사는 지역 택배분 차 보여도 가서 우리집 주소 어디니까
이거 지금받아가게 빼주실 수 있나요?
같은 소리 하면 얼마나 개뿅뿅인지 알게됨.
이게 진짜 사과지
찐사과가 맞기는 하지만
특수절도 될 사안에 수업료는 그래도 싸게 먹혔네요 허허
헐.. 그냥 진상인 줄 알았는데.. 반전이네욬ㅋ
진정한 사과란 이런것!!
  • Ezrit
  • 2021/11/12 PM 12:35
말로만 하는 사과는 사실 면피에 가까운 거지만
이렇게 행동으로 하는 사과는 진짜죠.

저도 저한테 크게 엿먹인 놈 나중에 말로만 싹싹 빌길래 그대로 손절해버렸어요. 행동을 눈꼽만큼이라도 보여줬다면 용서해줬을 겁니다.;;;
내물건 빨리 내놓으라 닦달하며 저질러놓은 일과
후에 진심으로 사과하는 행동의 갭이 너무 크네요
도저히 동일 인물 같지가 않습니다
  • Pax
  • 2021/11/12 PM 01:30
호적에 빨간줄 남는게 무서운 보통사람인거죠...
자기 급하고 짜증나는 기분에 택배 차량 뒤엎으며 뒤졌는데 설마 이게 특수절도같은 무서운 죄목으로 경찰서에서 오라가라하는 건이 될거라 상상도 못 했던거고...
괜찮다고 말해도 마음바꾸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든 거고.

법의 필요성이 처절하게 느껴지는 건입니다.
본인도 갈데까지 가버린 인간은 아닌듯 하지만 법이 없었으면 집나간 정신을 되찾지 못했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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