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이야기] 여동생 한테 스포한다고 혼났다.2016.07.20 PM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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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영화의 스포가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동생과 몇년전에 헐리우드 영화를 같이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아역 배우가 굉장한 위험에 처해서 도망치고 있는데

 

동생이 어떡해 어떡해 하면서 발을 동동 구르길래

 

" 야! 야단법석 떨지마 미국 영화에서는 애들 안죽어!"

 

라고 아무생각 없이 말했다.

 

당연히 그 아역 배우는 안전히 도망쳤다.

 

그리고 난 그때의 일은 잊고 살고 있었는데.

 

이번에 집에 놀러오더니 나한테 막 화를 내는 것이었다.

 

왜? 뭔데? 라고 말하자

 

그날 이후로 미국영화를 보는데 진짜 애들 하나도 안죽는다고 나보고 스포 개쩐다고 혼났다.

 

뭐씨 나도 안본 영환데 내가 뭘 스포했다고...

 

 

 

 

그냥 한말이었는데 아이 죽는 영화 없나? 본것 같긴한데...

 

 

댓글 : 6 개
현재 개봉중인 '아이인더스카이' 에서 마지막에 아이가 죽습니다.

여동생 번호를....
영화 제목은 지우시는게 좋으실것 같네요.
아직 안보신 분들이 있을수도 있으니

동생 애 셋딸린 아줌마입니다...
글만보고 뭔소린가했더니 하....
어디서 줏어듣기로 아이는 건드리지 않는게 불문율같은거였는데 요즘은 어느정도 필요한 선에서는 아이가 희생당하는 부분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개인적으론 아이가 희생다하는 영화는 꺼려지더군요.이야기상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보는 제가 기분이 별로가 되버려서..
스포일러 이긴 한데 아이들 죽이는 영화 있긴 있어요 작년에 개봉한
시.. 궁금하면 쪽지 날려요
그린마일 보면 처음에 애들 둘이 죽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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