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동파 무서워 죽갔네요.2018.01.25 AM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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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춥다고 해서 보일러도 틀고 물도 약간 틀어놓고 출근 했었는데

 

집에오니 따뜻하긴 한데 물이 안나오네요...

 

수도관이 얼었는지 화장실 부엌 둘다 물이 안나옵니다. 냉온수 전부

 

검색해보니 온수가 나오면 보일러쪽만 녹이면 된다고 하는데 냉수가 안나오니 집 수도관이 언거라는군요.

 

보통 얼면 계량기 쪽이 언다고 해서 계량기를 만져보니 그렇게 차갑진 않았는데 그래도 혹시 몰라 드라이어로 지져보니 뜨끈뜨끈 해지더군요.

 

이정도로 따뜻한데 물안나오면 여긴 아닌가 하고 다시 덮은후에 여기저기 찾는데 언데를 찾을수가 없네요.

 

1시간 넘게 지나서 계량기를 만져보니 아직 미지근한거 보면 계량기 근처는 아닌거 같고...

 

눈에 보이는 파이프란 파이프는 다 만져봐도 그렇게 차가운 관은 찾을수가 없었네요 ㅜㅜ

 

다른 집들은 조용한거 보면 우리집만 그런것 같은데.

 

벽안쪽에 있는 파이프쪽이 얼었나 싶은데... 

 

며칠 물안나오는건 좀 불편한건 참으면 되는데 동파될까봐 무섭네요.

 

 

아 진짜 미칠것같네요...

 

 

 

 

 

댓글 : 13 개
저도 어제 온수가 안나와서 찜통에 물 데워서 세면대에 조금씩 섞어서 바가지로 ㅠㅠㅠㅠㅠㅠ
샤워했습니ㄷㄷㄷㄷㄷ
지금 계량이 동파로 물이 안나옵니다. ㅠㅠ
저희집은 어제 출근전에 물 잠그고 출근했더니 세면대가 낮에 얼었더군요... 다행히 다른곳은 멀쩡해서 금방 녹였고,
어제 저녁에 세면대만 틀어 놨더니 오늘은 샤워기 쪽이 얼어 있고 ㄷㄷ
혹시 또 얼까봐 출근 전에도 틀어놓고 왔네요.
10년전쯤인가 물 틀어놓고 잤는데 아침에 그 물줄기가 얼어서 고드름 된적도 있네요
저도 지금.....불안합니다.
어제밤에 싱크대에 물이 엄청 뜨뜻하길래(온수 39도 설정) 보니 찬물이 안나오더군요.
녹인다고 찬물수도꼭지쪽에 수건걸쳐놓고 수도꼭지 열어놓고 끓는물을 수건에 붓기를 2시간...
그러다 피곤해서 그냥 중간으로 돌려서 똑똑 떨어지게 해놓고 잤다가 아침에 한번더 확인하고
그냥 출근했는데... 엄청 불안하네요.
아파트 제일 끝집인데 벽이 얇아서 그런지 수도파이프가 올들어 두번째 어네요...ㅡ,.ㅡ;;;
베란다쪽들은 차라리 괜찮아요. 못쓰는 옷가지며 이불이며 덮어놓으니 얼지는 않는데....
직수(냉수)가 나오고 온수가 안나오면 그나마 다행... 온수 녹이는건 보일러 온수관에 따듯한물 주전자로 살살 뿌려가면서 녹이면 나오는데.... 직수가 안나오면 진짜 심각함... 사람 불러야 해요
  • HBH
  • 2018/01/25 AM 11:03
드라이기 열은 택도 없고요;; 스팀 쏴야 됩니다

어는 건 화장실이랑 부엌 수도꼭지쪽으로 해서 한 1-2미터 얼기도 하고 아무튼 노출된 곳부터 시작해요

전 지금 수도는 다 멀쩡한데 창문쪽에 있던 수도꼭지가 얼어서 파열됨 ㅇ.,ㅇ
  • HBH
  • 2018/01/25 AM 11:05
그리고 수도 동파방지한다고 물 똑똑 떨어지게 하지 말고 좀 많이 틀어도 됩니다
돈 얼마 안 나옴
보일러를 안틀고 잤더니 돌아가긴하는데 얼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물 끓여서 일단 씻고 온수관에 살살 부어주는중...
서비스센터에서도 돈 많이나오게 헤어드라이기 같은거 하지말고 차라리 물 부으라고 하셔서
전 저번주에 보일러 시설이 동파되서 수리기사 불렀는데 전체교체해야 된다고 해서 집주인한테 얘기 했더니 월세에 관리 소홀은 제가 비용 들여야 한다해서 쌩돈 30만원가까이 나갔네요.ㅠㅜ 추울땐 보일러 외출 하시고 수돗물 조금씩 꼭 틀어 놓으세요
지금같은 날씨엔 보일러 외출로 하면 얼어버립니다.
보일러 기종에 따라 외출 설정 온도가 다르니 다 그렇진 않겠지만...
돈 아까워도 그냥 풀로 돌리는 게 나아요.

수도는 냉온수 다 틀어놓아야하고요.
저는 다행이 드라이기로 계량기 한 5분정도 열 쏴주니 바로 물나와서 살았습니다. ㅜㅡㅜ
네네 저는 기름보일러에서 가스보일러로 교체 하면서 설마 얼까 했는데
분배기가 통째로 얼구요 그리고 보일러까지 얼어서 분배기 30 보일러는 좀 싸게 50해서 80만원이 날라가부렀어요 ㅜㅜ
전 보일러 실에서 히터 1시간 정도 틀어놓고 지켜본 다음에 (혹시 모를 화재방지)
온수 틀어보니 나오더군요.
보일러실 온도가 중요하다고 그때 느꼈었죠. 이후 겨울 되면 파이프쪽에 안입는 옷이랑 이불로 꽁꽁싸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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