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이야기] [스파이더맨 도입부 스포]혼자 영화를 보러간 한 찐따가 있었다.2019.07.04 AM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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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찐따가 혼자 영화를 보기위해 집앞 극장엘 갔다.

 

예전부터 사람이 없기로 유명한 극장이었기에 혼영하기 상당히 좋은 극장이었다.

 

아뿔싸!!  분명 예매를 할때는 텅텅 비어있었는데 극장에 들어가고 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한것이 아닌가?

 

언제부터 사람이 이리 많아진거지?

 

사람이 바글바글한 가운데 혼영하러 온사람은 그 찐따 뿐인거 같았다.

 

영화가 시작하고 맨처음 도입부에 어벤져스에서 죽은 애들 예를 들면 비젼 같은 애들 추모영상이 나오는데.

 

주변 인싸들이 막 웃는것이 아닌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들 웃고있었다.

 

그 찐따는 웃기기는 커녕 안타까움 뿐이었는데, 이해할수가 없었다.

 

뭐지? 왜 웃는거지? 어디가 웃긴거지? 내가 이상한건가?

 

이것이... 인싸들의 유머코드인가? 아싸인 그 찐따는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광경이 너무나 신경쓰였고, 영화보는 내내 신경쓰여서 제대로 영화를 보지 못했다.

 

 

 

 

도대체... 인싸들의 유머코드는 무엇이란 말인가...

 

 

 

 

영화는 고구마로 시작해서 고구마로 끝나고... 목메인다 사이다 내놔라 이놈들아!! 

 

 

댓글 : 9 개
  • THE O
  • 2019/07/04 AM 11:00
추모 영상퀄이나 음악이 너무 촌스러워서 웃기긴 했음
인싸시군요
추모영상이 고딩이 만든 컨셉이라 유치해서 그런가봐여
그 부분 웃으라고 만든 부분 맞는거 같은데.... 저 찐따인데도 웃었습니다ㅋㅋ
교내방송용으로 제작한 후잡한 영상이라 웃긴 장면 맞음
나만 아싸야 ㅜㅜ
게티이미지 마크 붙어있는것만봐도 웃으라고 넣은 장면 맞습니다...
저도 혼영하러 갔는데, 2자리만 떨어진 자리 예매하고는 '설마 내가 예매했는데 다른사람이 옆자리 예매하진 않겠지' 라고 생각하고 보러갔더만, 아리따운 아가씨가 제 옆자리 앉아있었음.
전 40대 유부남 아재라 그냥 영화만 잘 보고 나왔음.
웃으라고 넣은 장면 맞아요
저같은 아재들은 그노래나올때 추억에 잠기기도 했지만
학생퀄영상이란걸 알고 웃음이 나올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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