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이야기] 출장.2020.05.22 AM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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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통일대교 지나서 최전방쪽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방역을 엄청 빡세게 하고 있었다.

 

입장할때 하고 가는길에하고 목적지에 도착하고 또하고 영내에서 어딜가던 방역을 계속했다.

 

그래서 아 코로나 때문에 방역을 빡세게 하나... 라고 생각을 하고있었다.

 

 

그러다가 거기 있던 사람이랑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이 방역이 지난 10월부터 계속 하고있는 중이라했다.

 

?? 코로나면 12월 말쯤부터 아니었나? 생각을 했는데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돼지열병 때문이라고 했고, 시에서 주기적으로 조사를 하는데 아직도 돼지열병걸린 돼지들이 나온다고 했다.

 

몇달동안 돼지열병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고생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신경안쓰고 지낼수 있었다는걸 새삼 느꼈다.

 

 

 

" 내가 이렇게 편하게 지낼수 있는건 내가 알수 없는 곳에서 나 대신 고생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

 

어릴때부터 마음에 새기고 살던 말인데 나이가 들고 사는게 힘들다보니 마음이 많이 갈려나간걸까?

 

새겨놨던 글귀조차 잊고 지내왔던거같다.

 

 


젊은 나이에 아까운 시간을 소비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어린 국군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그 와중에 파주에 출장왔으니 파주시의 한 유명한 식당을 갔는데 사람이 꽉꽉 들어찼더라.

 

점원분께 여쭤보니 코로나고 뭐고 예나 지금이나 사람이 미어터진다고 한다.

 

이번 출장에 함께했던 여기저기 출장을 많이 다니시는 타사직원분께서 하는 말이 여기뿐만 아니라 지역맛집들은 어딜가도 사람들 그대로 많다고 했다.

 

요즘 업무적인일 이외에는 밖엘 안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대체 무슨 생각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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