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이야기] 매우 신기했던 경험 자각몽.2021.02.21 PM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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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살면처 첫 자각몽울 꾸었다.

 

옜날부터 자각몽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서 자각몽 꾸면 참 재미있겠다. 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어제 처음 자각몽을 경험하였다.

 

 

 

신기한것은 자각한 꿈은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점도 있는것 같다.

 

무언가 꿈을 꾸면 막 깼을땐 기억이 나도 몇시간만 지나도 아~ 그 꿈뭐였지? 재미있었는데... 아... 막 이랬었는데

 

이 자각몽은 하루가 지나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처음 꿈내용은 바닷가 관광지 같은곳에서 사진을 찍고있었는데 손에 DSLR을 들고 있었다. 

 

그랬더니 주변에서 헐 저거 DSLR아냐? 요즘시대에도 DSLR을 들고 다니나? 하는 웅성거리는 소리를 듣고 조금 창피한 생각을 하다가

 

손을 보니 DSLR이스마트폰으로 변해있었다.

 

" 어? 이거 뭐지?" 란 생각이 들었다. 

 

꿈에서는 당연히 무슨일이 일어나도 당연시 되지만 이날은 DSLR은 어디가고 핸펀이 여깄지? 라고 생각한 순간. 

 

"이거 꿈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꿈이라고 인식하자마 주변을 둘러보니 바닷가뒷편에 커다란 식당이 보였다.

 

" 헐 이거 진짜 꿈이네?" 라고 확실히 인지를 하게 되었고 이거 컨트롤 가능한가하는 생각에 테스트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그냥 앉아서 밥을 먹고있는 잼민이를 한대 후라이팬으로 때려봐야지 라는 생각을 했더니 손에 후라이팬이 쥐어져있었다.

 

그리고 후라이팬으로 잼민이를 깡!! 하고 때렸는데 잼민이는 아무일 없던것 처럼 그냥 계속 밥을 먹고있었고, 잼민이 엄마로 보이는 사람이 너 괜찮니? 라고 말하는것이었다.

 

 

 

그때 이건 완벽한 꿈이다!! 라고 생각을 했다. 

 

남자가 자각몽을 꾸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렇다 몽마를 부를수 있다는 의미지 아니한가.

 

그래서 아주 예쁜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하자 진짜 예쁜 사람이 나타났고 우왕 몽마님 절 가져요~ 하고 달려드는데 잠에서 깨버렸다.


다시 잠을 청해보려 했지만 이미 10시간 이상 잠을 자고 있던 터라 너무 개운하게 깨서 다시 잠을 들수는 없었다.

 

 

 

 

체감상 시간으로 따지면 불과 1분 정도밖에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상당히 충격적인 경험이었다.

 

검색해보니 훈련을 통해 자각몽에 들어갈수 있다고 하는데 훈련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유증으로는 자주 하게 되면 꿈고 현실을 구분하기 힘들거라고 하던데, 그도 그럴것이 꿈에서 일어났던 일중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 후각, 청각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뭘 먹질 않았기에 미각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뭘 먹어보면 미각도 작동하지 않을까?

 

 

 

 

 

꿈인것을 자각하고 나서는 말그대로 정신이 드는 느낌이라 그런지 그후에는 잠에서 깰것 같은 느낌도 있었기에 과연 장시간 자각몽에 들어갈수도 있을지는 의문이 든다.

 

 

 

 


 

 

 

 

 

댓글 : 3 개
몽마님 절가져요 부분에서 깬건 데이터 부족으로 인한 팅김 아닐까요?ㅋㅋㅋ
인정 ㅋㅋㅋ
호랑이에게 물리는 꿈을 꾼적이 있었었는데
그당시 꿈속에서 고통이 느껴지더라구요
호랑이에게 물려본적은 없으나
키우던 고양이나 개에게 물렸던 기억 때문인지
아니면 단순 고통이 상상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나 고양이에게 물렸을때 느꼈던 통증의 배이상으로 증폭 되어 느껴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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